서울 지하철·버스 설 연장운행

2월4~6일 새벽 2시까지…고속도로 7곳 갓길차로제

설 귀경객이 몰리는 내달 4~6일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연장운행되고, 설 연휴 고속도로 7곳에서는 갓길 운행이 허용된다.

서울시가 26일 발표한 설 종합책에 따르면 내달 4~6일 서울역과 청량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영등포역과 용산역을 지나는 시내버스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소 하루 평균 6429회로 약 30% 증편 운행하고, 내달 1일 오전 4시부터 7일 오전 4시까지는 1만6천여대의 개인택시가 추가로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찰청은 고속도로 7곳의 18개 구간(총97.9㎞)은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차량의 갓길 운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내달 1∼6일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오산IC∼안성분기점(13.3㎞), 천안IC∼천안분기점(6.7㎞) 구간에서 승용차만 갓길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내달 1∼4일 한남대교∼신탄진IC 구간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교통 정보 모바일웹 ‘교통알림e’에서 실시간 지ㆍ정체 현황과 사고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