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김윤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 소설에 황혼의 반란이라는 글이 있다.

이 글은 사람의 수명은 길어지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짐이되고 있음을 알고

나라 안의 노인들을 모두 잡아서 수용소에 수용한후 하나 둘 약물로 죽인다.

이것을 알게된 노인들은 산으로 들어가서 이러한 정부와 맞서서 무력으로 대항하게 된다.

정부는 부득이 헬리콥타를 이용하여서 독감 바이러스를 그 지역에 뿌리고

반란에 가담한 노인들을 모두 잡아간다.

잡혀간 노인들은 다시 약물주사로 죽여서 노인들의 씨를 말리게 된다.

이때 주인공은 자신도 주사를 맞으면서 한마디 말을 남긴다

"자네도 곧 늙게 될거야"

이 책은 자신의 사재를 털어서 지금도 중장년층의 권익을 위해 애쓰는

모 NGO단체의 J회장님이 추천 해주었던 책이다.

이책을 죄다 읽고 난뒤에 과연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나라에 50대이상의 중장년층은 그 불만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과도 같다.

이나라가 이만큼이라도 살게 된것은 바로 그 50대이상의 세대들이 땀흘려 일하고 건설한

댓가이며 정말 죽도록 일만해온 세대들이다.

근래에와서 국민연금이 노년생활의 근간이 되고 있다.

그런데 50대,60대,70대들은 국민연금제도가 시작될때 무엇인지도 모르던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그나마 직장 생활을 했던 사람들만 겨우 일부가 가입했을뿐이다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자유업,개인사업자나 자영업자들은 국민연금의 중요함에 대한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당시에는 정부의 홍보도 부족했었고 월급봉투를 받아든 사람들은 공제내역을 보면서

정부가 그냥 떼어가는 돈인줄 알았던 것이다.

그세대들이 바로 오늘의 중장년으로 일컬어지는 세대들이다.

이들 세대가 우리나라에 1000만명이 넘어서고 있다.

이중에 국민연금을 들어서 그나마 조그마한 혜택을 받는 사람도 극소수이며 생활비에

턱없이 모자라는 돈이라고 언론이 밝힌바 있다. 

그렇다면 이들 세대를 어찌할것인가?

요사이 정치인들이 마구 남발하는 복지대책으로 국가의 재정을 모두 이들에게 틀어막을까?

아닌 것이다.

부지런한 이들세대는 그런것을 원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에게 맞는 일자리와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다.

정년을 65세이상으로 연장하고 일을 할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도 일자리를 구하기위해 거리를 나서고 있으며

그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해주는 것이 바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 본다.

(이명박정권은 입만 까서 나불대지말고 선거공약의 절반이라도 지켜라)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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