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 은퇴자 협회 회원님과 운영자님.

우선, 저는 작년도 업무 관련하여, 한국의 노령인구가 가속화 된다는 사실과 시니어 창업 관련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강사분의 말처럼, 한국 사회가 노령화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책마련과 의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참고로 전 30대 중반입니다.^^)

우연히, 한국에도 은퇴자 협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홈을 방문하였는데, 그전에 16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은퇴자 협회 홈을 보고,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

간단히 협회 홈페이지에서 느낀소감과 개선점 위주로 나열하겠습니다.

다소 내부사정을 잘 모른 상태에서 던지기만한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이는 협회의 발전을 위한 한가지 아이디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협회 활동이 회장님 위주의 소식으로만 가득찬것 같습니다.

다양한 커리큘럼과 전문화된 정보 및 홍보가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인터넷과 웹에 접근이 취약한 지금의 연령대가 문제인 듯도 합니다. 미국 은퇴자 협회의 경우, 방대하고, 다양한 내용 그리고 전문가들의 조언들로 알차게 운영되어 있고, 회원 유치 뿐만 아니라, 사회의 영향력도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전체 조세의 20%를 차지하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요.

다음으로 이곳은 고소득, 고학력의 사람들을 위한 특정 집단만을 위한 것 같습니다.

모든 연령이 협회에 가입하도록 하시는 만큼, 협회의 운영진들도 다양하게(연령, 직업, 분야를 전문화, 경력화시켜) 뽑으셔야하지 않을까요?

세번째로 회원가입 페이지에는 가입 절차, 비용, 가입시 누리게 되는 혜택 등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야 회원 가입을 유도하실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소리란을 만들어서, 홈페이지 관련 혹은 협회 발전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시로 축척해 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요즘 웹은 서버나 홈페이지 운영자만이 아닌, 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대화)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기고 가네요. 저 역시 자신의 노년을 생각해보다 보니...ㅋ 걱정이 좀 됩니다. 참, 여기 노령화 체험은 참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가끔 들러, 또 의견을 내놓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