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성탄절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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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크리스마스 9팩 |
■ 크리스마스 홈 파티 준비
화려하고 값비싼 레스토랑 대신 조촐한 집을 연말 모임장소로 택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온 거리가 사람들로 넘쳐나는 연말연시엔 복잡한 시내를 피해 집에서 지인들과 조촐하게 즐기는 편이 현명할지 모른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유색 소품을 집안 곳곳에 두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훨씬 살아난다.
와인엔 핑거푸드로 부담 쏙
레드ㆍ골드색으로 분위기 싹
파티 푸드는 와인과 디저트 등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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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쵸 벨그란데 |
지인들과 소박한 파티를 계획했다면 음식은 간편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취향이 서로 다른 사람들도 즐기기에 부담 없는 와인이 제격이다. 와인에 어울리는 핑거 푸드로는 외식업계가 선을 보이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고르면 부담없다. 쇠고기와 토마토, 치즈와 사워크림이 얹어진 타코벨의 ‘나쵸 벨그란데’나, 3가지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 퀘사딜라’는 푸짐한 양으로 든든하게 먹기 좋다. 마노핀 지 카페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판매하는 케이크 머핀 ‘The 크리스마스 9팩’도 화려한 파티에 어울린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시각을 자극하며, 다수의 사람이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컬러 소품 테이블 세팅으로 분위기 업
인테리어 디자이너 편민령씨는 컬러를 활용한 간단한 소품을 이용하라고 귀띔한다.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트리는 화분 하나로 간단히 준비할 수 있다. 강렬한 붉은색 덕분에 ‘크리스마스의 꽃’이라고 불리는 포인세티아 화분에 작은 데코볼과 조명 몇 개만 달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레드&그린 컬러의 양말과 쿠션 등 간단한 소품을 집안 곳곳 배치하고 레드컬러를 리본으로 커튼과 방문 등을 장식하며 골드&화이트 컬러의 양초를 테이블과 창틀에 두면 크게 공들이지 않고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양초는 라벤더, 로즈마리 등 은은한 향이 나는 것을 선택하면 더욱 센스있다.
BGM과 마음 담은 작은 선물로 긴 여운
파티의 배경음악도 미리 준비해둔다. 전체 파티 시간을 3파트로 나눠, 시작할 때는 신나는 템포의 밝은 캐럴과 팝을, 중반부에는 대화를 방해하지 않도록 미디엄 템포의 로맨틱한 팝이나 세미 재즈를, 한창 파티가 무르익어 갈 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프랭크 시나트라의 목소리로 듣는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처럼 클래식한 음악으로 마무리하자.
파티에 초대된 지인들에게 소박한 선물을 건넨다면 파티 후에도 오랜 여운이 남는다. 손 글씨로 쓴 엽서나 카드를 준비해도 좋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선물’을 통해 상대방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도 색다른 선물이 될 수 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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