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들려 옵니다
가지 끝에 있는 소리가
내 마음에 있는 심장을 두드리는
작은 소리가 그리고 내 영혼을 깨워주는
깊은 곳에 있는 그 소리가 들려 옵니다
기울입니다
안타까운 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세상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자기 일을 합니다
내 영혼는 분명히
그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지고 있는데
도심은 너무도 소란스럽습니다
그들의 틈에 끼어
목적도 없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가다가 도심 한 복판에 덩그러니 있는
내 존재를 보고 깜짝 놀라 하늘을 봅니다
그대가 부릅니다
그러나 세상의 온갖 잡다한 소리에 정신이 팔려
내 말초 신경을 자극하면서 즐거워합니다
그렇게 나는
이성을 잃고 끌려 가고 있는데
내 영혼을 두드리며 부르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그대 목소리입니다
또 하루를 살기 위해 바쁘게
지나가는 도심의 일상 속에서 그래도 그대는
사랑하는 목소리로 영혼을 깨우고 있습니다
【 출 처 : 주 은 님 글 중 에 서 】
약속은 없어도 어딘가로 달려 나가고 싶은날문득... 그리움의 향기가 전해지네요.도심속 여기저기에서 캐롤송과 함께 송년회가 무르익어갑니다.늘 그래왔듯이 우리에게는 적정선이 있습니다.절대 무리 하지 마시고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어나는아름다운 시간들 되었으면 합니다.일기가 고르지 않는 금요일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오늘 하루도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