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은퇴자 협회 김선미 간사입니다
지난 주말에 덕유산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갔었던 내장산 단풍의 기대감을 안고 갔었는 데 곤도라를 타고 올라간 덕유산 단풍의 비경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현지인 말로는 서리가 일찍와서 그렇다고 하는 데..... 아쉬움을 가득 안고 괜히 왔다 싶은 마음으로 백련사로 향했습니다. 무주구천동을 따라 백련사 가는 계곡길은 너무 좋았습니다.
월하탄, 인월담,비파담, 구천폭포등 이름을 확인하지 못한 많은 곳들을 지나 백련사에 이르렀을 떄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잘 어우러진 백련사의 자태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머루 와인 동굴에 들려 달콤한 붉은진주 와인과 노무현 대통령이 마시고 감탄했다는 깔끔한 샤또 무주 머루 와인을 샀습니다. 회원님들도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무주구천동에 들러 백련사 가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천연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달콤한 붉은 진주 머루와인 한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