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촛불 하나

     
어둠이 짙어지면
내 가슴 속 촛불 하나 켜
환하게 밝혀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생각에 젖어들어
어둔 밤하늘 바라보다가
생각의 줄을 타고 그리움이 몰려오면은
그대여 내 촛불의 빛을 타고 오십시오 

만나고 헤어져서
텅 빈 하늘만 남은 날
사랑이 저며들어 그리우면
눈먼 사랑의 동반자가 되어 드릴테니 
언제나 내게로 오십시오

그대 오시는 길
어둠이 짙어지면
내 가슴 속 촛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 이효녕님의 글 중에서 ] 

세월이 흐르고
강물이 흐르고
산이 변하여도
내 가슴속엔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은 마음
사계절 푸른 소나무 같은 마음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항상 똑같은 마음
한국은퇴자협회 회원 여러분은 변함없는 내 사랑이니까요.

사랑합니다.

-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