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회의 출범과 함께 은퇴자협회회원은 다시 한번 노년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노년은 완성으로 가는 나그네길에서 황금과 같은 시기라고 여깁니다. 각자는 완성으로 향하는 길인 만큼 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완성으록 가는 길이기에 우리는 서두르지도 헛되지도 않는 고귀한 시간에서  예술품을 탄생시키듯이 결집된 노력과 힘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노년의 시간이란 더욱 값지고 보람차야 할 것이며, 그 시간을 맞는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의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비추는 거울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이 비추어지는 거울이 봉사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 우리 사회는 점차 향기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자신의 역량을 헌신할 때 이 사회는 아름다운 은퇴자의 향기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변화란 새로운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회의 출발 의미는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우리 모두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