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감독관에대한 우리의 모습과 열망(새 감독관을 위하여)
세월이 누군가 전광석화라 했던가 시험감독관의 임무를 수행한지도 벌써 4년이 넘었다
2006년 7월에 보건복지부 계획에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선발위탁을 받은 대한은퇴자협회에 이력서를내고 쳘저한 면접에 의해 선발된 우리 시험 감독관 팀은 그동안 협회의 순수한 NGO 활동에 동조하여 우리모두들 국정감사 모니터단 참석과 저출산 및 고령화문제에대한 각종 사회운동과 세미나에 참여하였다.
선발된 인원의 개인이력은 모두들 화려하였다. 고급공무원,대기업회사 중역, Kotra를포함한 국가기관의 해외책임자 ,건설회사 사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한국에 기여한 주역들이었다.
그러함에도 그들모두가 한결같이 Karp의 봉사활동에는 자기스스로를 낮추고 저아래에서
기꺼히 참여한다는점이었다. 어쩌면 그것이 봉사의 기본이 아닐까.
사실은 본인도 그봉사정신을 고개를숙인 그분들에게서 배우고 가장 가깝게 지내면서 익히고 있어니까 말이다.
이제 시험 감독관 문제로 들어가고자한다.
제1회 시험 감독관 일원은 20여시간의 기본 소양계획을 받고 시험 주관 기관으로부터
시험시 마다 소양교육을 받는다. 처음에는 왜 매번 교육을 받는지 의아했지만 곧 알게되였다. 각주관 기관들은 그기관의 장래 주역들을 뽑는 본시험의 시험제도가 조금씩 다르다는점이였다. 그것을 외부 전문 감독관팀에 위탁하면서 자체규정을 알려주는일이었다.
예로 시험 종료 10분전에 수험생이 시험장을 나가도 좋다 또는 전원이 종료후에 나가야 한다 또는 부감독관이 서명을 하느냐 안하느냐 는등 세부지침이 기관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과거 우리가 학교에서 또는 사회에서 겪은 시험 응시자 모습과 감독관 위상이 오늘과는 현저히 다르다는점이다. 몇차례 감독관직무를 수행하면서 우리몇분들은 자체평가와 문제점등을 토의하기도한다.
바로 우리들은 과거에 부정응시자를 색출하기위한 근엄하고 권위적인 모습이지만
이제는 시험장에 들어온 응시자들은 바로 우리의 Customer(고객)라는 개념이다.
그분들이 이 시험장에서 가장 편안하게 불편없이 그들의 실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도록 배려해서 바로 그 교실에서 가장 합격자가 많이나도록 마음가짐을 갖춘다는 것이다.
백화점소속 마트에서 계산대에 나가기전 안전요원들은 따뜻한 미소로
고객들이 편하게 물건을 고르도록 돌보아 주면서 혹시나 부당한 행위자들을 감시하는 이중적인 행동과 우리의 모습은 다르지않다는점이다.
그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 기본지침하에서만 이루어져야만 한다는점이다.
무엇보다도 우리자신의 모습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고령자들은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손자들에게 배푸는 따뜻한 인자로운 얼굴표정이 있으며 가족이 잘못하면은 철저히 꾸짓는 이중적인 모습이 그들에게 편안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표정도 개인별로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집에서 거울을 보면서 연습?)
교실에서 우리의 행동들은 참으로 간단하고 조심이 필요한 사항들이다.
과거에 응시자들은 교실내에서 뚜벅뚜벅 걷는 감독관의 구두창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가능한 내주변에서 멀어지기를 바라면서 나는 가장 착실하게 시험을치르는 자입니다 하고 표시하고 싶어 하였을 것이다.
요즈음은 시험을 치른후 어느응시자는 인터넷에 감독관 구두소리가 너무심해서 시험을 망쳐버렸다고 올리는 일도 있다고 한다.
어쨋던 시험장내에서 감독관 2인조는 가급적 이동을 하지않는다. 정감독관 은 앞 교탁에서 부감독관은 실 뒷편에서 발자국을 죽이고 1시간 을 서있는다. 다소 힘들지만 일생을 좌우할 수 있는 그들을 위해서 서있는것도 배려하는 것이다.
응시자들이 불편한 일이 있나 하나하나 쳐다보고있어면(물론 감독관의 본연의 임무도 있지만) 어떤 수험생은 유성펜이 그이상 사용할 수가 없어 당황하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서명용 유성펜을 가만히 가서 교체해주니 무척 고마워한다.
때때로 답안지를 바꾸어달라고 손을 든다 평균 2~3명은 생길것이다. A,B답안지를 구분 교체하여 그답안지를 옮겨적을때까지 기다린후 X를(교체라고쓰고)표시하여 회수해야한다.
물론 각 기관들의 규정에따른 10분전에 교체해주어야한다.
일부기관에서는 답안지 교체를 감독관 자율에 맡기는경우도 있다 시간이 임박했을 때 교체는 정 감독관의 결정에 따른다
특히 응시자는시험시간을 중요시한다 시험지는 규정된시간에 문제지와 답안지 A,B를 구분 신속하게 배포해야한다 시험지를 어떤이유로 늦게 배포하는것도 크다란 크레임사항이될수있기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험종료후 시험지 답안지 회수이다.대부분 기관들은 문제지를 회수하기 때문에 어떤 응시생들은 고의로 문제지를가져가버릴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두고 철저히 Check해야한다. 만일 유출되여 공표된다면 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시험시간내에 돌발사건이생길수도 있다. 갑자기 환자가 생긴다든지 하면은 즉시 복도에 있는 감독관(통상 주관기관에서 배치되여 있음)에게 알려야하나 가급적 다른 응시자들에게 불편을주지않도록 조용히 처리함을 잊어서는안된다.
또하나 , 핸드폰문제이다. 시험안내시에 전원을 끄도록 주지시키지만 앞에보관되여있는
보관가방에서 핸드폰 신호음이 갑자기들릴수 있다고 예상해야한다.
만약 울린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얼마전 사전에 충분히 전원을 OFF 하도록 충분히 주지 시켰는데도 교탁옆에 보관된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리는 것이 아닌가 재빨리 복도에 보관 함 전체를 내놓았다 다행스럽게도 더 이상 나지는 않았다. 어쨌던 그가방자체를 재빨리 문밖으로 이동 복도에서 처리하는 것이 다른 응시자들에게 적은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한다 각자가 결정해야할것이다.
이러한 돌발사항 처리문제등은 정감독관보다 부감독관이 오랜경륜으로 우수하다는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정감독관은 사용하고있는 학교 교사분들이며 대부분여성이고 젊음분들이다.
그분들이 가지고 있지않는 것을 우리 부감독관들은 가지고 있다는점을 강조하고 싶다.
어떤의미에서 정감독관들을 보완하고 도와주는 부감독관들이기때문이다.
언젠가 젊은 정감독이 시험감독을 원칙데로 한다며 시험장내를 아주 무겁게 만들면서 1교시가 킅나는 벨이울리자 너닷없이 수험생들에게 모두들 머리에 손을 얹지라고 지시하자 어느 수험생분이 약간의 항의를 하였다. 그는 다시 항의자를 명령불복종으로 이름을 기재하였다.
정감독은 수험생을 학생으로 착각하였으리라.철저한 감독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행동은 크게 문제가 될수도 있다.부감독인 본인은 이문제를 정감독과 항의자모두에게 서로 상처를 받지않도록 수습하고 2교시에는 큰부담없이 수험생들은 열심히 시험을 치렀다.우리는 우리의 성숙된 경험을 통해서 해결을 위한 적절한 기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감독관중에도 정감독관문제와 부감독관에따른 차등보수로 complaint를 하기도한다고 들었다. 그것은 감독관제도에따른 각기관의 규정을 이해하지못한것에 기인한다.
우리의 시험 감독관제도는 보건복지부에서 경역고령자 일자리만들기정책으로 이루어진것으로 이제 4년 밖에 되지못하였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그리고 한국은퇴자협회에서 전국에있는 관련 단체 및 기관에 서신과 전화로 계속해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반응이 좋은점은아니다. 고령자들이 무엇을 할수있을까하는 우려하기때문이다.
그리고 각기관들은 시험을위한 각 규정에서 이미오래전에 정,부감독관제도와 보수규정을 마련 하였고 부감독관은 대부분 손쉬운 학생으로 규정해두었는데 우리의 시험감독관제도에 동의한 몇 몇기관들이 학생대신 우리를 선택한것이다.
또한 주관기관에서 시험장소를 구할때 대부분 학교를 택한다. 그러나 그것도 장소구하기가 만만치 않다.그러므로 본감독관은 당장소인 학교 선생님들이다.그런의미에서 Favor를 줄수있기때문이다.
얼마전에 협회로부터 반갑지 않는일을 들었다. 모 시험주관기관에서 감독관 주관기관인 한국 노인인력개발원에게 감독관에 대하여 항의를 하였다고 한다.
내용인적 어떤시험 감독관이 (시니어구럽 또는 Karp 어느쪽인지 확실치 않지만) 정,부 감독관 차등보수문제로 크게 불평한다는말을듣고 “우리는 과거에 수행하지않았던일을 처음시도하였으며 이미 학생으로 준비된 부감독관내용을 취소하고 새로생긴 시험감독관제도에 동참하였는데 이렇게 우리의 뜻을 모르면 앞으로 이용하기가 어렵지않겠는냐는 이야기였다.
아무리 우리가 능력과 효률성이 있다고 자인하나 아직은 우리를 인식하고있는 사회적편견을 우리 스스로 타파하는길은 말없이 아무런문제없이 수행하고 있을때에 수요가 생길것이다.
시험감독관들의 활용은 우리가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곳에서 선택하는 것이다.
사실은 시험 감독관에 선발된 이래 모두들 생각보다 너무나 적은 기회였다 단체와정부기관이 필요한 시험감독관 수요는 년간 엄청나다.
서울시청의 경우 일시에 시험감독관이 20,000명이 필요하다고 한다.
향후 우리 시험 감독관들은 전문 직업화되어야한다. 그것을 위해서 얼마전에 뜻있는 분들이 모여 협회지도와 관리하에 스스로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시험감독관 활용을 최대화 하자고 하였으나 불발되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이러한일들은 모든 감독관들이 봉사와 적으나마 자기희생이 필요하기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험 감독관은 시험 주관 기관의 편하고 부드럽고 문제시마다 적절하게 처리하는 수준있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때에 그들이 우리를 선택할것이다.
“부드럽고 편하고 틀림없는 감독관” 로써 브랜드로써 인식되어져야 할것이다.
l 일반적으로 감독관이 유의해야할점을 나열해 봅니다.
1) 감독관은 절대로 착석해서는 안된다
때때로 정감독관이 착석을 예의상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착석해서는 안될것이다.
2) 정감독관의 신상을 인사하면서 묻는경우가 있다 이것도 금기사항이다.
“가령 무슨과목을 맡고 계신지요” 등. 학교 일반 행정직원도 참여하기떄문이다.
3) 부감독 일 경우 시험지 및 서류등에 서명을 할시에 나이많은 우리들에게 예의상 먼저 서명을 하시라고 할지라도 앞쪽 또는 위쪽을 비우고 다음쪽에 서명하는 것이 어른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4) 시간이 임박하여 대부분 퇴실하고 잔존인원이 1명이라도 조급한 분위기를 주어서는 안된다.
5) 때때로 응시시간전 도착된 감독관에게 내용은 모르지만 응시자가 통화를 하면서 갑자기 전화를 넘겨주면서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하는경우도 있다 물론 금기이다. 자칫하면 사고발생시 관련자가 될수도 있기때문이다.
6) 수험생의 신분증을 대조하면서 “사진이 잘 나왔네 “등 수험생과 불 필요한 대화를 나누는일은 완전 금기 사항이다 초보적인 일인데 최근에 일어났던 일이다.
7) 시험 감독임무가 끝난 후에 수요처 실무진에게 시험관련 이것저것 문의하는일, 필자가 그자리에서 말렸지만 이것역시 당연한 금기 사항이다.
8) 시험 감독을 나가서 현지에서 불평을 하는일이다. “ 왜 감독관들을 이렇게 빨리출석시키느냐는등 이것은 어처구니 없는일이다. 그시간이 포함된 수당이 지급되지 말이다.
9) 감독관 수당이 곧 지급 되지않는다고 수행기관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는 일이 일어났다. 정말 창피한 일이다 .우리감독관 모두의 위상을 추락시킨 경우이다.현지에서 불만이나 건의사항은 협회에 알리는 것이 기본 예의이며 여럴사람을 위한 일이기때문이다.
언젠가 우리의 시험 감독관 모습이 전문감독관으로 인식되여 엄청난 수요에 제2 제3 감독관들이 탄생할것을 기대하면서 보다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글쓴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