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산이 많다보니 터널이 많은 나라다. 통과하는데 18분이상 소요되는 길이 24.5㎞의 피얼란드 터널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7년에 걸쳐 공사비 약 1억 1,700만 불을 들여 건설하였다고 하며 3일간 통과한 터널만도 50여개나 되었는데 전국적으로 3㎞이상 되는 터널만도 총 길이가 750㎞나 된다고 하니 이는 서울과 부산 왕복거리에 조금 못 미치는 거리였다. 이 중 4㎞이상인 터널은 좋지 않은 공기의 환풍을 위하여 곳곳에 천정을 수직으로 뚫어 놓았다고 한다.
거리를 달리다 보면 자동차들이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달리고 있었는데 이는 하절기인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은 백야현상(註 참고)으로 해가 지지 않지만 반대로 11월말부터 1월말까지는 해가 지평선위로 떠오르지 않아 한밤의 태양이 계속되기 때문에 어두운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해 법으로 제정하여 1995년 이후 출고차량부터 시동만 걸면 자동으로 전조등이 켜지도록 제작되어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註 : 현재는 대략 아침 7시 전후에 해가 뜨고 저녁 9시 30분 전후에 해가짐
유럽연합(European Union)은 1993년 11월 1일 설립되어 27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연합체이며 총인구는 약 5억 정도이고 전 세계 GDP(국내 총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스위스와 노르웨이는 아직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않아 회원국이 아님에도 모든 정책은 EU와 행동통일을 한다고 했다.
베르겐은 연중 280일 이상이 비오는 날이며 이 중 90일 이상은 계속 비 또는 눈이 내린 적도 있으나 우리가 방문한 날은 운 좋게도 맑은 날씨였다.
5월초순인대도 초겨울 날씨 못지않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에는 눈이 쌓여있었다. 베르겐은 1700년대에 도시가 건설되었으나 중간에 불타 없어지고 1950년대에 재건축되어 현재 인구 25만 명의 도시로 성장했다고 한다.
19세기 베르겐출신 노르웨이 극작가로는 <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입센과 작곡가 그리그가 있고 미술가로는 에드바르드 뭉크, 조각가로는 비겔란드가 노르웨이가 낳은 유명한 예술가들이다. 베르겐거리는 어시장과 한자동맹(註 참고)시절에 세운 목조건축물이 즐비했다. 건물은 약간씩 앞으로 기울고 옆으로 쓸어 지고 해서 마치 피사의 사탑을 연상하게 했다.
註 : 베르겐의 해적 및 산적을 진압하고 등대를 세워 항해의 안전을 촉진하며 무역기지와 독점권을 확립함으로써 교역의 안전을 목적으로 18세기에 조직한 상인단체
점심식사는 밀양출신인 50대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 한식집에서 했으나 솔직히 지금까지 식사한 어느 외국인 식당만도 못했다. 북유럽국가들은 육류와 보리, 밀, 감자가 주식이었다. 가는 곳마다 감자와 치킨 또는 육류와 밀로 만든 빵을 버터를 발라 식사를 했었다. 베르겐 한국식당은 밥이 질이 좋지 않은 쌀로 지어졌고 생선도 외국산이어서 그런지 별로 맛이 없어서 일행이 가져온 고추장과 깻잎으로 식사를 대신 했다.
노르웨이는 개신교가 98%이며 마을입구나 교회 옆 마당에 가족묘가 조성되어 있었다. 이 나라는 사람이 죽으면 층층으로 매장을 하는데 만약 시아버지가 죽고 나중에 며느리가 죽으면 시아버지 위로 며느리를 층층으로 매장하기 때문에 우리 유림입장에서 본다면 천인공노할 일이다.
이 나라는 자연보호를 최우선으로 다루는 것 같았다. 집을 지을 때도 산 밑 또는 언덕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마당도 없이 그대로 지으며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소유의 개념이 아님으로 나중에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국가(사회)에 환원한다고 한다.
북유럽 호텔은 대부분 냉장고가 없고 비데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삼푸만 있고 비누가 없었다. 호텔방에는 옛날 우리나라 제품인 금성(GS) T.V가 있었으나 매우 낡았고 전기 코드도 대부분 한 개 뿐이어서 멀티 아답터와 3구 콘센트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디카(카메라) 건전지를 충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다.
나는 국가시험감독관으로 순천, 전주, 청주, 원주, 안동 등 지방출장이 잦아서 모텔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1회용 칫솔과 면도기까지도 준비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출국할 때 칫솔과 치약, 스킨과 로션 등 화장품만 준비한 나로서는 황당하기만 했다. 비누는 부득이 룸메이트인 김영진군의 신세를 많이 졌다.
5월 5일 아침 라르달 Grandanel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포드네스에서 만헬레 구간까지 유람선 피요로드(Fjordi)를 탑승했다. 2시간여 동안 승선하면서 60대로 보이는 외국인 부부 관광객도 만났는데 내가 노르웨이인이냐? 고 물으니 그는 잉글랜드(영국)인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내가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니까 그는 88올림픽이 열린 곳이라고 하면서 우리 한국을 금방 알아보는 듯 했다. 그의 부인이 남편과 나를 기념촬영을 해 주었다. 주위경관에 대하여 선실 안내원이 한.중.일 3개국어로 설명하는 방송을 들었는데 이처럼 북유럽 먼 곳에서 한국어로 설명을 들으니 우리의 위상이 높아진 것 같아 자부심을 느꼈다.
선상관광 및 쇼핑 후 815㎢나 되는 뵈이야 빙하 및 만년설을 관광한 후 노르웨이의 빙하박물관(Norsk Bremuseum)을 견학했다. 20분정도 소요되는 입체영화를 관람 후 46억 년 전 지구의 생성과정과 변화모습 및 생태계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註 : 빙하란? 수 년 동안 녹지 않은 눈이 서서히 변하는 것을 말하며, 빙하는 움직이는
얼음이다. 노르웨이에는 약 1,700여개의 빙하가 있다.
빙하박물관을 견학하고 숙소인 호텔로 돌아오는 중 12세기경에 지어진 스타브 교회도 둘러보았는데 여기에도 교회 옆과 마당에는 가족묘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5월 5일 저녁에 들린 오따(OPTA) VAGA호텔은 우리 225호실이 침대 두 개가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황당스럽기는 했으나 룸메이트인 김영진군이 보일러를 잘 손봐주어서 편하게 잠을 잘 수가 있었다.
5월 6일 아침 199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던 릴레함메르를 둘러보고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로 향했다. 제17회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노르웨이는 2위를 했으나 우리 한국은 빙상강국들을 제치고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세계 67개 참가국 중 6위를 했다고 한다.
오슬로에 오신지 20년 되었다는 한국교민이 운영하시는 한식집(SUSHI NAM KANG)에서 점심식사 후 4-5층 건물이 즐비한 오슬로시내 관광에 나섰다. 잔뜩 흐린 날씨에 북유럽에 와서 처음으로 비가 약간씩 뿌리기 시작했다. 편의점을 살펴보니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표시된 채소가게와 과일가게도 있었다.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피요르드 U자형 협곡 산꼭대기 집은 병을 옮기는 쥐를 피해 지은 집이라고 한다.
우리는 국립미술관을 들렸는데 미술관은 사진촬영은 물론 일정 규격품이상의 손가방도 휴대가 금지되어 있었다. 거기에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뭉크(1863.12.12~1944.1.23)의 대표작 <절규>도 소장되어 있었으나 그의 작품인 <흡혈귀>는 2008년 11월 미국 뉴욕 경매시장에서 3,500만달러(480억원)에 경매되어 그 작품을 볼 수가 없었다. 미술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고가에 경매된 작품은 피카소의 <피리부는 아이>로 1,000억원이 넘는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한다.
국립미술관 견학 후 시내에 위치한 왕궁과 1848년에 완공된 길이 500m의 칼요하네 거리를 둘러보았다. 스칸디나비아 3국(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이 공동투자하여 을지로에 위치한 국립의료원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와는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노르웨이 건국 900주년을 기념하여 1931부터 1950년까지 15년간에 걸쳐 건립한 시청사를 둘러보았는데 그 규모가 너무나 웅장했다. 시청사 후문 건물상단에 설치된 왕족 할바르상을 지나 건널목을 건너니 여러 조각상들이 눈에 띄었으며 언덕위에는 제복을 입은 군인 한 명이 총을 메고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노르웨이 국기게양대 앞을 지나고 있었다.
오슬로 시내 한복판에는 전차도 다니고 있었고 담배 한 갑에 우리 돈으로 18,000원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오슬로는 한겨울에는 영하 40℃까지 내려가고 한여름에는 영상 40℃까지 오르는 등 기온차가 평균 80℃이상이라고 한다. 기원전 2,000년경 개국하여 7세기경부터 게르만족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98%가 게르만족이며 쎄미족은 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노르웨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량 1.8대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63층 108m에 이르는 쌰쓰호텔이라고 했다.
4일간의 노르웨이 관광을 마치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기 위하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초호화유람선인 DFDS SEAWAYS호를 승선했다. 이 배는 엘리베이터도 있었고 총 11층으로 구성되었는데 우리는 선상호텔인 10층에 3개방을 배정 받았다. 워낙 큰 배에 휴게실과 식당, 면세점이 있어서 전혀 배를 탄 느낌이 들지 않았다.
유럽연합(EU)은 같은 나라로 봐서 오슬로에서 승선하면서 여권검사로 모든 출입국절차를 마쳤다. 선상 뷔폐식으로 저녁식사 후 7층 면세점도 둘러보고 잠시 의자에 앉아 배가 바다 위를 달리는 주위경관도 살펴보았는데 유람선에는 한. 중. 일과 유럽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어디를 가나 중국인은 시끄러웠고 일본인은 자국민들끼리 상냥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10층에 올라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호텔은 침대가 1,2층으로 설치되었고 T.V는 없었으나 모든 시설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었다. 공간은 밀폐되어 바깥을 볼 수 없었지만 약간씩 흔들리는 느낌으로 보아 배가 바다 위를 항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월 7일 아침 7시경 선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9시 20분경 배에서 내리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도착해 있었다. 현지가이드인 이아나씨는 남편이 덴마크인이고 코펜하겐에서만 20년을 거주하셨다고 한다.
코펜하겐에서 처음 들린 곳은 중국 EXPO에 출전 중인 1913년에 제작된 인어공주상이었다. 복사판 인어공주상은 호수입구에 세워져 있었으며 매우 아름다웠다. 간혹 비가 뿌렸지만 우리 부부는 인어공주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덴마크는 면적 43,094㎢로 우리나라 경상남북도의 넓이와 비슷하고 인구는 537만 명이다. 수도 코펜하겐은 인구 130만 명으로 북유럽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재건국민운동본부장을 지낸 유달영씨가 새마을운동을 도입하기 위하여 이곳을 다녀간 적이 있다고 한다.
덴마크는 1인당 국민소득(GNP)이 세계 6위인 67,800불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대부분 생명공학에 종사하며 낙농업은 4.6%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1947년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개발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제약연구소가 이곳에 있다고 한다. 국민 대부분이 자전거타기를 좋아해서 곳곳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 졌다고 하며 6층 이상 건물은 거의 없고 일반아파트는 1600년대에 지어진 황토색 건물로 건물과 건물사이가 틈이 없이 지어진 것이 특색이었다.
우리가 탄 버스 앞으로 덴마크 여왕차(1호차)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경호차는 1대만 뒤따르고 있었다. 올해 70세인 덴마크 여왕은 키가 180Cm정도 되고 영국 캠프리지 대학을 졸업하셨다고 하며 두 며느리가 외국인이라고 한다. 4년 전에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셨고 여왕은 평소 자전거 타기를 좋아해서 서민들과도 가깝게 지내다보니 일반차량도 자유롭게 왕궁 출입을 한다고 한다.
유럽인은 인상이 좋고 호탕하며 성실한 사람들이 많다. 덴마크는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사회참여를 보장받고 있으며 정년은 67세, 자동차등록세는 175%나 된다고 한다. 덴마크도 매장문화가 있으며 주로 화장 후에는 가족묘에 묻힌다고 한다.
인어공주상을 둘러보고 비가 간혹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1905년에 지어진 시청사와 왕궁을 둘러본 후 시내관광에 나셨다.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남자가 가격이 표시된 팻말을 들고 있어 그 모습을 한 장 찍으려고 했더니 이 남자가 카메라를 피하여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시내에 주차할 곳이 없어 잠간 정차할 때 제 빨리 내려서 식당으로 갔는데 식사 후 돌아와 보니 히딩크를 닮은 버스기사(47세)가 행방불명이 되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의 일정을 그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곧 나타날 것으로 믿고 20분정도 기다리면서 시내를 서성거렸다. 이 때 중고교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깔깔거리며 웃고 제잘 거렸는데 나도 이들과 일원이 되어 함께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그 후 중국 음식점인 CHINA PALACE에 들러 저녁식사 후 대형 유람선인 폐리호에 승선하여 덴마크의 그림 같은 항구전경을 관광하며 인구 8만 명 도시인 스웨덴 왼쇠핑으로 향했다.
왼쇠핑으로 향하는 중 아이슬란드에서 또 화산이 폭발했다는 둘째 딸 아이(은숙)의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우리일행은 많이 걱정됐다. 인솔자인 우종필님이 확인한 결과 2일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은 사실로 확인되었으나 다행히 화산재가 우리 여행코스와는 반대로 날리고 있어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5월 8일 아침 왼쇠핑에서 1박 후 현기증을 느꼈다. 간밤에는 왼쪽다리에 쥐도 나고 평소 느끼지 못했던 증상이 있었다.
헬싱보리(왼쇠핑)를 출발하여 북해의 해안선을 따라 328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스웨덴은 면적 449,964㎢에 인구 950만 명이며 수도는 스톡홀름이다. 우리나라와는 수교한지 올해로 51주년이 되었고 전 국민의 90%이상이 개신교를 믿으며 소득의 61%를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다고 한다.
도로변에는 키가 크고 앙상한 가지를 가진 흰색의 자작나무와 소나무, 전나무 들이 즐비했는데 특히 자작나무는 혈액순환촉진제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기온은 7℃이고 흐리며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우리는 시내에 위치한 한국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인구 167만 명의 스톡홀름 시내관광에 나섰다. 스톡홀름은 14,000개의 섬 중 통나무가 떠있던 곳에 1750년 신도시인 왕의거리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지하철의 역사는 60년이고 현재 100여개의 지하철역이 있다고 했다.
1,100년에 카톨릭이 들어왔고 1523년 버사왕 때 덴마크와 분리 독립되었으며 정치목적으로 1527년에 종교개혁을 단행하였다고 한다. 스웨덴이 1628년 독일과 전쟁당시 참전해 보지도 못하고 15분 만에 침몰한 1,300톤급의 바사 전함을 333년 만인 1961년에 건져 올려 14,000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이 배를 95%복원하여 전함의 이름을 따 전시하고 있는 바사박물관을 견학하니 얼마 전 배가 두 동강 나며 침몰한 천안함이 떠올랐다.
바사박물관을 견학한 후 800만장 벽돌로 12년간에 걸쳐 건축한 시청사와 왕궁도 둘러보았는데 왕궁 앞에는 제복을 입은 경비원이 경비를 서고 있어서 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칼 구수타브 16세 국왕은 올해 63세이며 실권은 없고 총리가 실권을 행사한다고 했다. 여왕은 평소에도 운전기사 없이 직접 운전하여 출퇴근을 한다고 한다. 둘째 공주가 오는 6월 19일 결혼을 앞두고 있어 시 분위기가 분주한 모습으로 보였다.
스웨덴은 여성 80% 남자 85%가 근로자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고 65세가 정년이다. 휴일에는 운동경기를 보거나 애주가들은 1일 평균 3.2L의 맥주를 즐긴다고 한다. 학비는 전액 무료이고 소득의 40%를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이 나라는 사민당에서 보수당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자본주의 국가가 되었다. 우리나라 교민은 2,000명 정도 살고 있으며 96,000개의 호수가 있는데 이 중 겔라겐 호수가 가장 크고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