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 년 한해도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네요! 올해도 유난히 근심 걱정이 많은 해였던 것 같습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다사다난 했던 한해이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정치적 파행, 아귀다툼과 이전투구의 나날들, 경제공항의 엄습과 신종 플루 라는 해괴한 질병의 전염, 사회적으로 질시와 저주. 네편 내편, 으로 편 가름 하며 난투극, 문화적으론 외연확대에만 급급. 뿌리도 모르고 세계화에만 호들갑, 정말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살아 숨 쉬는 것이 두려운 것은 저 만의 생각일까요? 어찌 보면 우리의 주변에는 조금씩 많이 변화하는데, 몸과 마음은 세월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올해도 이제~~불과, 하루뿐이란 생각에 서글픔이 엄습하내요. 지금껏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고 달려 왔다는 생각입니다. 이젠 한번쯤 뒤를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나온 시간들, 즉 생을, 삶을 하나하나 그려 보시면 어떨까요? 하나하나 돌이켜 보시구 생각하며, 마무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웃음이 가득하시고 행복한 마무리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나온 세월과 시간에 연연하시지 마시고, 새로운 마음과 설계로 경인년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강녕과 행복을 기원 드리며, 신외무물입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2009.12.29/ 정 우서(규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