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가는거야 ~ 답답함이 밀려 올 때 사람들은 마음속에 늘 품고 있던 이 구절을 소원 처럼 외친다.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KARP (한국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 와 속초시 (시장 채용생)가 공동 주최한 도시 퇴직층 이주 안내를 위한 속초시 팸투어 프로그램의 일환 으로 낯선 이들과 1박2일로 속초시로 여행을 간다. 어디로 떠난다는 것은 설레임 신비함 두려움이다. 차창 밖으로 추수를 아직 하지 못한 샛노란 들판과 단풍으로 물 든 산 이 우리의 설레는 마음을 더 부추기고 있다. 대조영 세트장 -한화프라자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었고, 만주벌판을 달 리던 1300년전의 말발굽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이익창출을 하면서 선조를 기억하면서 머물고 싶은 곳 이었으면 한다. 실향민 민속촌 답사 -속초시립박물관 이번 속초시 방문 장소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좋았다. 이북 5도의 가옥형태를 지어 놓은 것이 좋았 고, 아쉬운 것이 있다면 민속품 소품이 적재적소에 배치되고, 시대의 고증이 아쉬웠다. 숙박시설 운영과 해설사가 있는 것은 좋은 아디디어 였고, 시립풍물단 을 운영하는 것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풍물단을 계약직으로 시에서 운 영한다고 하니 마침 공연을 하고 있었고, 실력의 진수를 보았다. 계 속 속초시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응골딸기촌은 농토가 적은 속초시지만 시범적으로 입식으로 딸기농사 체험행사장은 참 좋은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초시 노인복지관 답사는 둘 러 본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 설과 환경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윗층까 지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궁금해 졌다. 그저 내실 있는 경영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영랑호와 은퇴자 마을을 둘러 보는데, 바다 냄새가 물씬 났다., 소금 기가 공중에 떠돌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여유가 있어야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은 바다마을이라는 곳에서 회를 먹었는데, 푸짐하고 친절했다. 부 시장님이 다녀갔고,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식사를 했다. 스마일여관으로 가서 잠을 잤고, 시설은 별로였지만 방은 따뜻했고, 아늑하고 편안했다. 아침식사도 평범했지만 맛있게 먹었다고 이구동성 이었다. 아침식사후 감국차는 속을 편안하게 했다. 설악산 공원으로 향했고, 케이블카팀, 흔들바위, 비선대팀 자기가 원 하는 방향으로 2시 20분까지 매표소 앞으로 헤쳐 모이기로 했다. 인 파가 붐볐지만, 다리가 아픈 줄 도 모르고 흔들바위까지 3시간의 단풍 산행을 맘껏 즐겼다. 파란 하늘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엑스포 전망대에 올라 속초시 전경을 두루 구경했다. IMF때 시민의 반대가 많았지만 지금은 상징물로 우뚝 서 있다. 지금 은 속초시민이 자랑으로 여긴다고 했다. 대포항 개발현장을 둘러 본다. 쌍용건설에서 바다를 매립하여 시공을 하고 있고, 분양은 올해 말 부터 이루어진다고 한다.바가지의 대명사 로 되어 있는 대포항이 평범하지 않고 테마가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휴양지가 되길 바란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둘러 보았다. 설악산과 바다관광이라는 천혜의 자 원을 가진 속초시와 시민이 열과 성의를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고, 앞으로 속초시가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해 본다. 이 런 적극적인 속초시의 팜투어로 속초시를 늘 염두에 둘 것이다. 감사합니다. 수도권 은퇴자 팸투어 1박2일 체험자- 장영희 2009년 10.27(화) - 10.2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