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3명, 1년에 책 한권도 안 읽어' 이는 KARP 교육 사이트에 있는 뉴스의 제목이다. 1980년대에 정신문화 원의 어느 교수는 선진국의 성인 1인이 년간 22.5권의 책을 읽는다고 하며, 한국은 1.4권이라고 했다. 당시에 나는 회사 워크샵에 그 교수 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은 후 그에 대한 질물을 했다. 실제로 한국인 의 독서량은 0.4권인데 창피해서 1.4로 썼다는 것이다. 위 제목의 글속에는 지난 해 한국인의 독서량이 11권이 넘는다고 한 다. 이를 믿는다면 선진국의 거의 반 수준이다. IT강국, 지식경영을 외치는 국가에서 볼 때 적은 독서량이다. 물론 독서의 종류와 질의 문 제가 있지만 우선 양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언젠가 서점에서 700페이 지 이상의 책을 샀는데 그 상점 주인 왈 '누가 그런 두꺼운 책을 읽나 요?' 선고후락(先苦後樂)이란 말이 있다. 괴로움이 없다면 즐거움도 없다 는 말이다. 영어로는 NO PAINS, NO GAINS!다. 책은 어떤 의미든간에 인간의 역사의 통합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농축되어 있다. 좋은 책 몇권을 소지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야말로 통찰력(Insight) 의 양성에 있어 그것이 지름길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