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혼과 대화훈련을위하여 밤길 묘지길을 달리다니 그려. 어느듯 우리의 나이는 영혼을 생각하며 또 영혼과 대화할수 있으리라 고 그려보는 고희를 앞둔세대들이군요. 온갖 세상살이 군더덕이 끼여 있는 마음을 비워 맑은 영혼을 쉽게 가질수만있다면 영혼과 대화가 성사되리라 생각해봅니다. 5년전쯤 인가 합니다. 수원친지집에 다녀오면서 수원과 과천간 고속도 로를 밤 10시경에 주행하면서 성남이란 팻말을 지름길로 잘못알고 진입하였드니 바로 깜깜한 공동묘지내부로 들어갔어요.돌아 나올수도 없는 소로에서 무조건 앞으로 만 천천히 진행해보니 해드라이트 불빛 앞으로 여기저기 묘지영혼들의 세상살이 잘못을 꾸짖는듯한 화음에 머 리가 쭈삣 쭈삣 하면서혼이났습니다. 조수석에서 잠시졸면서 미처사태를 파악치못한 아내가 "여보 가로등 불빛하나 없어요" 차마 공동묘지안으로 들어왔다고 말할 용기가없 어 "그래 곧 불빛이 나올꺼야" 하고, 죄우간 30분이상 헤메니 성남 주변 도로로 나온 기억이 언듯나는군요. 먼저가신 영혼들은 결코 생존한인간을 나쁜길로 인도하지않을텐데 죄많은 이영혼은 제발에 놀래 무서워하였나 봅니다 고위원님 하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