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작성자 박찬원 작성일 2016-07-18 오후 11:38:08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여행의 길은
그저 멀어서 먼 길이 아니다.
길을 알면서도 스스로 나아가서 길을 잃고,
멀리 돌아가야 하는 먼 길이다. 그 길은
절대의 빛으로 이루어진 눈부신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동서남북이 없는
눈부신 환한 빛 속에서 어둠을
조적해서 쌓아가는
제 속의 길이다.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은
내가 나를 찾아 떠나는 길입니다.
빛과 어둠은 여행의 길에도 있지만
내 마음 속에도 있습니다. 내 안의 빛이
어둠에 눌려 가려져 있다가 먼 길을 걷는 순간,
그 어둠을 뚫고 올라와 가장 눈부신 빛으로
나를 비춰줍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또다시 용기내어 떠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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