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관화한 정책이 아쉽네요
작성자 박순웅 작성일 2016-06-29 오전 9:09:03

明若觀火한 정책이 아쉽네요

 

며칠 전 회의석상에 회원 한분의 사망소식이 전달되었고 아울러 협회차원에서 조의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조기 제작 문제가 제기 되었답니다. 제작 의도는 좋고 찬성함이 지당했으나 아쉬운 것은 운용의 문제점 등은 전혀 고려되지 못한 듯 하여 이미 약10년에 걸쳐 고교동창회에서 추진해 오면서 상상을 초월할 제반문제점이 노출되어 협회 차원에서는 더더욱 불가하다는 의지 표현으로 아쉬워 반대 아닌 반대를 했습니다.

   협회 자체 관리로는 절대 불가 합니다.

인생사 길흉화복은 당연한데 슬픔을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료가 중요하지만 조문과 조기에 대한 견해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조기 제작의 의도는 협회의 뜻을 담은 것이지만 관리와 운용의 문제가 무척 어렵고 지금의 시스템에서 운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하다고 사료되어 반대했습니다.

   왜 ?  반대 ?

동창회비가 수천만원 모금되어 있는 상태에서 외부 조화 전문집에 조기를 위탁해 놓은 상황 아래 통보가 가면 조화와 함께 상가에 전달되게 했는데 문제는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차례 분실되어 지금은 조기를 폐기 했답니다. 즉 이른 아침 발인을 한 후에 누가 제 때 회수 할 것이며 분실했을 때 누구더러 책임을 묻는냐는 겁니다. 이른 새벽에-발인에-슬픔에- 상주가 챙겨 놓지 않으면 없어집니다.

   협회에서 관리한다 ?

조기 자체가 혐오성이 짙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개인이 보관-관리하려 들지 않을 뿐더러 협회 어디에도 고스란히 보관하기가 꺼려집니다.  이 정도로만 말씀 드리고요.

   시장조사까지 마쳤는데-

청계천-을지로에서는 35만원, 종로에서는 45만원 상당-비용에 대해서는 일체 이의가 없지만 관리-운용문제로--- 또 내용전달과 더불어 즉석 모금 또한 ---제발 졸속은 졸속으로 끝납니다- 문제점과 여론도 무시한 채- 안됩니다.

협회의 성격과 회원들의 결속력과 의지력을 담보했어야 마땅하거늘 어찌---<토크 콘서트>에서라도 주제를 다룬 뒤에 제반문제점을 알고 정리 정돈해야 할 겁니다.-

당일 주제 넘치는 여성 회원 한분의 무절제 했던 개인 면박성 발언은 마땅히 사죄를 받아야 할 겁니다.

결코 경거망동 하는 불문곡직은 안됩니다.  호랑이 처럼 날카롭게 지켜보면서 소처럼 신중하게 걷자는 사자성어 호시우보(虎視牛步)를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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