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국회 1호법안 '통일경제파주특별시', 2호법안 '빅데이터 법안'.
작성자 황영태 작성일 2016-05-30 오후 1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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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개원일인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접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오른쪽)과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이

20대 국회 1호·2호 법안을 각각 제출하고 있다. 2016.5.30/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더민주 박정, 새누리 배덕광, 더민주 이찬열 등 순으로 법안 제출
1호 법안 차지하려 보좌진들 밤 새기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대 국회 개원일인 30일 '1호 법안'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2호 법안'은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쯤 국회 의안과 의안접수센터가 열리자 두 의원은 각각 '통일경제파주특별자치시의 설치 및 파주평화경제특별구역의 조성·운영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빅데이터의 이용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제출했다.

박 의원이 낸 법안은 파주를 통일경제특별시로 지정하고, 이곳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어렵고 서민의 삶이 팍팍하다. 특히나 남북관계가 긴장상태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20대 국회에서는 통일에 대비한 여러가지 법안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미래 먹거리는 통일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서 1호 법안을 내게 됐다"며 "무엇보다 국회의원은 법안으로 말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에서 (1호 법안을) 준비해서 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제가 19대 보궐 선거로 국회에 들어와서 민생 법안에 밀려서 빅데이터에 관한 법률이 아쉽게 통과되지 못했다. 창조경제를 완성하고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자는 취지에서 빅데이터 법안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려고 했는데, (2호 법안이 돼)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은 국회가 새롭게 개원하면 1호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첫번째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이에 박 의원과 배 의원의 보좌진은 각각 지난 28일, 29일부터 의안접수센터 앞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밤을 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호 법안은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명 '칼퇴근법'이 차지했다. 의안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두 13개 법안이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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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국회 의안접수센터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당선인과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들의

보좌관들이 각각 '1호 법안'과 '2호 법안'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16.5.2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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