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나무에 물 오르는 소리
아나스타시아 권유에 따라 나는 손바닥을 나무 기둥에 대고 그 나무가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소리는 고압 송전선 밑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 비슷한 갈라지는 듯한 소리였는데, 그보단 좀 더 크게 울리는 소리였다.
- 블라지미르 메그레의《아나스타시아1》중에서 -
* 봄이 다가왔습니다. 산에 올라 나무에 귀를 대 보세요. 물 오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경이로운 생명의 소리, 순환의 소리입니다. 내 몸의 세포도 함께 깨어나는 듯합니다. 온몸에 치유의 기운이 흐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