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아듀 송년회에 모십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의 마지막 카렌더의 숫자도 다섯 손가락 안에 있어 몇 날만 지나면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납니다.
아니 벌써 라는 뉴앙스를 느끼기도 전에 스쳐가는 주마등의 모습모습이 너무나도 생생한데 다 잊고 새해를 맞이하기에는 정말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흘러 온 인생살이에 과거라는 단어로 덧칠을 하면서 지켜온 이력으로 을미년을 곱게 보내려고 회원 여러분들과 더불어 웃음꽃 피우면서 아쉬움을 달래 보려 합니다.
송년회- 유독히도 분통이 터지게 어수선 했던 <성 완종 사건>과 한여름을 열화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메르스사태>는 을미년의 대미를 장식 했었지요
아쉬움이 배가 되어 돌아오는 송년회에서 지난 일은 떠나보내고 새해의 꿈과 희망을 맞아 드리자는 송구영신(送舊迎新)마음으로 포옹합시다.
마지막이라는 의미 속에 끝이라는 종말과 상반되는 마무리 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희석되어 있어 마냥 아쉬움에만 젖어 있을 수 없기에 백세시대를 맞은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지혜로운 사고와 협조로 새로운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어 가셔야 합니다.
4계절의 변화 속에서 잎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유실수처럼 발전과정과 결과가 하나 되어 즐거움을 주듯이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하나같이 변화의 주인공 되기 위해 머리를 비우시고 따뜻한 눈길과 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바라보며 새날의 기약을 함께 보듬어 봅시다.
1월에 당겼던 활의 시위가 타켓에 곶혀 진동하는 울림소리가 여전히 귀가를 울리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늙고 삭았다 하더라도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진 종탑에서 인생여운의 울림을 전하는 세상의 빛과 소리되어 후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메신저로 황금연못 속의 금붕어처럼 흔적을 남겨 주십시요.
30일 밤-한강호텔에서 실시하는 대한은퇴협회 송년회- 2015년은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복지-연금 선진화연대>라는 새로운 단체를 탄생시켜 사회활동에 적극성을 띄웠으며 각박하게 닥아오는 퇴직자들에게 일할 기회까지 도모하며 활력를 불어넣어 준 미덕에 박수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을미년을 곱게 보내고 기교와 지혜가 뛰어나다는 새해 병신년(丙申年))에는 더욱 아름답고 활발한 생활을 하실 수 있는 에너지 충만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될 - 송년회에서 굳은 악수를 나누도록 합시다.
2015. 12. 26 S N S 단장 박 순 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