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그냥
작성자 박순웅 작성일 2015-07-18 오전 9:40:15
우리와 그냥

 

 

 

 

우리라는 말은 참, 정답습니다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잇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그냥 참 좋아요
별 변화 없이 그 모양 그대로라는 뜻
마음만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난처할때
그냥 했어요 라고 하면 다 포함하는 말
사람으로 치면
변명하지 않고 허풍 떨지 않아도
그냥 통하는 사람
그냥이라는 말
그냥 이라는 말 참 좋아요
자유다 속박이다 경계를 지우는 말
그냥 살아요 그냥 좋아요
산에 그냥 오르듯이
물이 그냥 흐르듯이
그냥이라는 말
그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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