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의 날
작성자 김용준 작성일 2015-07-11 오후 5:17:58

재향군인의 날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은 11월11일이다. 이날 뉴욕 맨해튼 5번가(Fifth Avenue 명품거리)

에서는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미국이 치른 모든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 군복을 입고

훈장을 달고, 부대기, 플래카드를 들고 멋지게 행진을 한다. 길가에 있던 시민은 모두

진심으로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심지어 반전 운동이 심했던 베트남전쟁 참전군인들에게도

뜨거운 환호를 보낸다. 그 뒤에서 그 전쟁은 정당하니, 아니니, 따지는 사람은 없다.

국가의 부름으로 전쟁터에서 목숨 걸고 싸운 사람에 대한 격려와 감사뿐이다.

그들은 “우리는 당신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도 10월8일 재향군인회 날이 있는데 재향군인의 날은 아니다.

재향군인회를 기념하자는 건지, 재향군인을 기념하자는 건지 잘모르겠다.

요즘 ‘연평해전’ 영화로 젊은이들의 관심이 커지고 군인과 사명감에대한 시각이 다소 변한

것은 감사한 일이다. 아직도 세계유일의 분단국으로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서로 노려보고

있고 불안한 그림자는 여전히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6.25나 월남전에서 젊은 그들은 좌절의 시기에 용기를, 냉담의 시기에 신념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역경의 시기에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 용감한 군인들에게 감사해야한다, 그리고 절대 잊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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