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정부 긴축안 보다 채무탕감을 요구한 것은 어느 정도 이유가 있다.
60년 전 2차대전 직후 독일이 전쟁으로 진 빚을 그리스를 포함한 서방 20여개국이
런던채무협정으로 독일의 빚 약 388억 마르크 중 50%를 탕감해주고
나머지 금액도 30년 상환하고 연간 상환 한도도 독일의 수입에 3%만 부담하기로
했다. 그결과 전후 독일경제성장 및 세계경제강국으로 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2010년 까지 남은 빚을 다 갚았다.
물론 현재 그리스의 사태는 무조건적 복지정책에 원인도 있지만 복지에 익숙한
국민들은 아직 긴축정책을 반대하고 있다.
2차대전후 독일에 대한 지원은 미국이 전략적으로 주도 하기도 했다.
그 당시 소련의 견제가 필요했고 그중 독일은 유럽의 요충지였다.
미국은 전후 서유럽에 대한 원조로 마셜플랜(미국 국무장관 조지 마셜이 제창,
전후 황폐해진 유럽 동맹국의 재건을 위한 원조 계획)으로
마셜플랜 수혜국들에게 독일 빚을 탕감하도록 독려했다.
그것은 전후 유럽의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는 의도도 포함되어있었다.
현재의 그리스 사태의 관심도 주변나라마다 생각이 다르다. 미국, 러시아, 독일,
심지어 중국까지 자기나라의 이익과 연결시키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우리나라 정치하시는 분들은 자기편 만들고 자기 밥그릇 끼고 놀고 있으시다.
수십년동안 똑같은 사람이 정치한다고 몰려다녔고 지금도 똑같은 분들이
새로운 팀을 만들며 궁민을 위해서라고 설레발을 친다. 우리 궁민은 욕을 하면서도
똑같은 분을 선택한다. 이젠 좀 변해야 되는데...
지난일 이지만 노원구에 젊은 국회의원은 ‘이곳(국회)은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다’라며
재출마를 포기하고 어느 코미디언 국회의원은 ‘코메디 잘 배우고갑니다’ 라고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