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는 인사라 하지만 사람을 제대로 분별하는 일처럼 어려운 일도 없는 듯 합니다.
나중에 그 인격을 송두리째 들어내어 큰 실망을 얻게 되는 경우도 여러번이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서야 공자의 지혜를 얻었습니다.
공자의 사람을 바로 알아보는 아홉 가지 방법입니다.
첫째,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둘째, 가까이 두고 써서 그 공경을 보며,
셋째,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넷째,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며
다섯째,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여섯째, 재물을 맡겨 그 어짐을 보며
일곱째,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여덟째,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아홉째,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보는 것이니
이 아홉 가지 결과를 종합해서 놓고 보면 사람을 바로 알아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덟번째만 빼고는 한 번씩 테스트해 볼만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