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모질게 다시 마음먹고 눈뜨는 날 온갖 잡투성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날
어려운 말 쓰지 않아도 시가 되는 날 말과 글이 하나 되고 글과 삶이 하나 되어 꽃망울 터뜨리는 날
온전한 나를 찾는 날 죽어 다시 사는 날
- 여태전의 시집《꿈이 하나 있습니다》에 실린 시〈새날〉중에서 -
*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새날입니다. 꿈을 꾸는 것도 새날입니다. 꿈을 이루는 것도 새날입니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도,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걷는 것도 새날입니다. 늘 새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