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작성자 박찬원 작성일 2015-05-27 오전 12:10:36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날


모질게 다시 마음먹고 눈뜨는 날
온갖 잡투성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날

어려운 말 쓰지 않아도 시가 되는 날
말과 글이 하나 되고
글과 삶이 하나 되어
꽃망울 터뜨리는 날

온전한 나를 찾는 날
죽어 다시 사는 날


- 여태전의 시집《꿈이 하나 있습니다》에 실린
시〈새날〉중에서 -

*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새날입니다.
꿈을 꾸는 것도 새날입니다.
꿈을 이루는 것도 새날입니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도,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걷는 것도 새날입니다.
늘 새날입니다.
이전글 70세부터 노인호칭
다음글 완벽주의자
수정하기 삭제하기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