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머 모음

 

신혼의 신부가 잠자리에서 입을 열었다

"자기, 난 요즈음 꿈에 매일 남자의 그것만 보여요."

"그거야 신혼이라서 그러지, 그리고 내가 날마다

사랑해 주니까 꿈까지 이어지는 거라고,

어제는 어떤 꿈을 꾸었는데 ?"

 

"글쎄, 내가 남자의 물건의 경매장에 갖지 뭐예요.,

긴 것은 만원, 굵은 걱은 이만원,

굵고 긴것은 삼만원에 팔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것도 보았어요."

 

"그래 ! 그럼 내것은 얼마에 팔렸어 ?"

"당신 것은 팔리지 않턴데요?"

"왜? 너무 비쌋던 모양이지 ?"

"아뇨, 너무 작아서 샘플로 돌리더라."

 

 

고추들이 띠를 두르고 파업에 나섰다.

자신들의 주인들에 대한 임금인상 요구가 이유였다. . . .

 

우리는 주로 야간이나 시간외 근무를 하며 . . .

조명도 없이 어두운 곳에서 일하고 . . .

습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

간혹 숨통을 조이는 고무장비를 쓰고 일할 때도 있다.

이것은 3D업종으로 임금을 2배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에대한 조개측의 답변은 . . . 임금인상 절대 불가.

첫째. 고추는 8시간 일한 적이 없으며

둘째.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근무성적을 낸적도 없고 . . .

셋째. 근무시간을 지키지도 않았으며 ~

넷째. 사용자의 요구와 상관없이 아무때나 일을 시작하기도 하고

다섯째. 제멋대로 퇴근해 버린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여섯째. 시간이 갈수록 숙년은 고사하고

          사용주를 만족시키지 못할 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곱째. 일을 못하면서 오물만 버려

          사업장 청소만 귀찮게 한적도 많다.

여덟째. 일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사용주 몰래 사업장을 바꾸려고 껄떡거린다.

 

그러므로 임금인상은 고사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바이다.

 

 

                             - 유 머 박사 중에서 -

              -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