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가 분석한 한국의 미래
금세기 최고인 미국의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부부가 쓴 "富의 미래"라는
책에서 우리 한국에 대하여 기술한 내용을 간추린 것임.(崔煥吉)
# 한반도의 지정학적 시나리오
이 곳에 존재하는 두 개의 국가(남한과 북한), 민족과 정체성의 동질성을 유지하면서도 극단적으로 대 조되는 경제, 정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에게 어떤 미래가 준비되어 있는가?
한 국가는 지식에 기반을 둔 제3물결의 경제와 문명으로 향하는 거대한 변혁의
선두에 서있는 반면, 다른 한 국가는 제1물결과 제2물결로 대표되는 굶주림과
빈곤 사이에서 허덕이고 있다.
한 국가는 국제사회의 선두주자이지만, 다른 한 국가는 빈민국이다. 한쪽 국가의
국민들은 세련되고, 여행의 자유를 누리며,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그 어디에 있는
누구와도 의사 교환을 할 수 있다. 반면 다른 국가는 자국 국민들의 입을 틀어
막고 억압과 통제속에 가두고 있다. 한쪽 국가는 고속으로 미래를 탐험한다.
다른 국가는 신중하게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세대의 박제화
된 유물로서, 김정일의 지배를 받는 왕조국가와 다름없는 상태이다.
또한 한쪽은 미래의 혁신적 경제체제를 정의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한쪽
은 무기력화 하고 반혁신적 경제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이든 북한이든 세계적
인 슈퍼파워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북쪽이 탄도미사일과 핵탄두 기술을 확보 했을 때 두 국가 사이에서 발생하
는 일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때문에 워싱턴과 북경에서부터 모스크바,
대만, 도쿄, 뉴델리에 이르는 국제사회의 군사 및 외교 전문가, 언론인, 소설가, 정보
기관 등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다양한 한반도 시나리오를 토해내고 있다.
어떤 전문가들은 양쪽 모두는 아니더라도 한쪽이 중국의 위성국가나 속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른 전문가들은 북한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및 핵기술과 함께
결국 한국에 흡수되어 인구 7천만명이 넘는 통일 한국을 형성한다고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통일 한국은 엄청난 병력과 상당수의 대량 살상무기를 보유하게 됨으로
서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조차 감히 그들의 독립성을 침해 할 수 없는 국가가 될 것
이라고 내다 봤다. (기타 시나리오 등 이하 생략)
# 시간적 모순
지연 전략은 통일에 대한 한국의 정책과 그에 대한 북한의 대응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한국의 전 통일장관(J씨)을 만났을 때, 그는 "한국정부는 북한에
게 어떤 형태의 변화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행동은 북한을 더욱 경직시켜
안으로 움츠러들게 만들뿐이다.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내기 위해서 남한의 대북 포용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라고 말했다.그는 "통일의 프로그램의 어떤 요소도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기 전에는 달성 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언제나 그 점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한국정부의 메시지는 "서두르다 쓰레기만 남는다"라는 미국
속담과 같다. 이를테면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논리적인 이유로 1991년 소련의 붕괴가
평양으로 하여금 강경한 공산주의 경제정책을 재고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
각한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중국의 변화는 경제개혁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
재력을 그들에게 보여 주었다.
여기에 덧붙여 중국이 경제전쟁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함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햇볕 정책"이라는 대북전략으로 기업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중략) 중국의 값싼 노동력은 한국에 남아 있는 저기술, 저임금의 제2
물결산업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하지만 가까운 곳, 휴전선 바로 건너편에 있는 북한은
중국보다 더 값싸고, 노동조합도 없는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이 만약 평양을 설득해서 자유무역지구를 만들고, 민간부문이 여기에 투자 할 수
있게 된다면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적절한
검증절차를 수용한다면 두 나라는 아주 천천히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경제적 연대를
추구 할 것이다. 북한정부는 핵무기 협상에서 처럼 여기에서도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
이는 한국정부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속도 지상주의 문화와 경제 그리고 신중하고
더딘 외교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한국은 물론 북한의 미래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하 생략)
#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가장 위대한 세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에 국가 과학기술
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한국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나노기술 연구에 11억 불을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대통령 재임 중에는 한국을 IT와 광대역통신 선두 국가로
키우기 위한 운동을 벌여 오늘날 세계적인 IT강국으로 이르켜 세웠다.
그렇다면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리콴유(싱가폴의 전 수상)나 김대중 같은 지도
자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여러지역이 아직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가 무엇인가? 식민 통치의 여파인가? 종교 때문인가? 문화, 부패, 기후, 불안정한 정
치, 부족주의, 아니면 이런 것들의 종합인가?
지식기반 경제체제는 세계 빈곤의 중심지였던 아시아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가장 큰
성공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앨빈 토플러는 공장 노동자, 신문 기자, 경제지인 포춘의 편집장, 코넬대학 객원 교수 등의 이력을
갖고 있으며 그의 저서 "미래 쇼크", "제3물결", "권력 이동"등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를 기록함.
또 앨빈 토플러 부부의 공저인 "부의 미래"는 한국에서 2006년 8월 초판이 발행된 이래
2009년 9월 15일까지 38쇄 판이 발행 되었음.
아름다운 봄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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