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만 낡지는 마라1
작성자 박순웅 작성일 2014-07-31 오후 11:25:00
 

 

 

늙지만 낡지는 마라

 

 

 

 

 

 

바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은퇴는 죽음의 시작이다.

97세에도 연주 여행을 다닌 카잘스의 말이다.

 

 

 

누구도 막지 못하는 노쇠

 백발에다 주름은 노인들의 심볼마크다.

그러나 늙었다고 다 어르신이 되지 않는다.

 

 

 

 

나이를 잊고 무언가 배워야 하고

건강한 육신에다 지성과 교양을 갖추어

후학들의 모범이 되고 존경스러워야 한다.

 

 

 

갈 곳 없고, 할 일 없으면 안 된다.

주책없이 완고하고 고집스러워도 안 된다.

잘난 체, 다 아는 체 해서는 더욱 안 된다.

 

 

 

단순하고 순박해야하며 빈 듯이 소탈해야 한다.

아름다운 황혼, 베풀며 너그러워야 한다.

일이 있어 늙을 틈이 없어야 한다.

 

 

 

바보처럼 앉아 기다리지 말자.

떨치고 나가 길을 찾고 즐기며 살자.

공자님도 우리들 인생

즐기는 사람이 으뜸이라 하셨다.

 

 

 

 

(순창의 강천산 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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