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나라의 큰 스승『 만해 한용운선생 70주기 다례재』
작성자 박창규 작성일 2014-07-05 오후 9:44:50

           민족과 나라의 큰 스승『 만해 한용운선생 70주기 다례재』

 

“님의 침묵”으로 누군가 에게는 시인으로 알려졌을 수 있지만,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로 공약 삼장을 작성하고 낭독하여 3.1 운동의 주역으로 그리고 민족 불교를 지키고 개혁하고자 앞장을 섰으며,

방대한 경전을 정리하고 집필한 선사(禪師)이셨다.

 

그의 만해(卍海, 萬海)는 법호이고, 용운(龍雲)은 법명이며,

계명은 봉완(奉完)이었으며 본명은 정옥으로 1879년 출생하여

 1944년6월29일 66세로 입적하여 금년은 70주기가 되는 해이다.

29일(일) 10시부터 성북동 심우장(尋牛莊)에서는 200여명의 스님,

내빈, 시민들이 참석하여 만해한용운선생 70주기 다례재를 봉행하였다.

성북문화원, (재)선학원, 정법사 주최,주관으로

헌향(獻香)및 헌다(獻茶)에 이어

삼귀의-반야심경 봉독- 스님 행장소개-조태권 성북문화원장의 추모사-선학원 법진 이사장 추모법어- 사홍서원으로 다례재를 마쳤다.

 

추모사는 굴복과 타협을 거부하며 암흑속의 빛으로 유혹을 물리치고

원칙을 지켜온 스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다짐하자고 했다.

 

추모법어는 심우장에서 열반 하실 때까지 10년 동안 방에 불을 지피지 않았는데, 전 국토가 감옥인데 불을 지피면 무엇 하느냐며 우국지사들의 장례를 치루어 주었다고 상기하며 일본의 극우화를 염려했다.

 

 

 부대 행사로 뮤지컬 심우(尋牛)- 시 “알수 없어요” 낭송-

승무(僧舞) 공연이 있었다.

 

특히 심우 공연에서

무오독립선언 39인의 한 분인 일송(一松) 김동삼 (1878. 6.23 ~ 1937. 4.13 )선생님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하여, 며칠간 방치된 시신을

일경의 감시를 의식하며 심우장으로 옮겨왔으며,

 

심우장에서 5일장을 치루는 동안 조문객이 20여명이었다니 일본의

보복을 두려워 한 세태의 냉정함이 그 때만의 현실은 아니었으리라.

 

스님이 총독부를 안 보고자 북향집을 지었듯이,

일본 대사관이 맞은편에 들어서자 집을 옮긴 따님이 좋아한

선생님의 시는 <나룻배와 행인>이었다.

 

따님은 스님을 선생님 또는 중님이라 불렀음도 오늘 안 사실이다.

 

승무 공연은 조지훈(1920. 12.3 ~1968. 5.17 )의 시(詩)

“승무”가 주제이었는데, 김동삼 선생의 5일장을 조지훈 선생과

그의 부친이 스님과 함께 치룬 인연이었음을 알았다.

 

  2014년 금년은 제 1차 세계대전 100주년, 러일전쟁 110주년,

청일 전쟁 120주년으로 중국-러시아-일본에 이어 북한 핵 까지

복잡한 정세임을 생각하면 그 어느 때 보다도

스님의 가르침에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

 

 

  한편 오늘 29일 오후 2시 북한 금강산 신계사에서 남북이 처음으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과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번 다례재에는 민추본 본부장 지홍스님을 비롯해 사회부장 정문스님,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 민추본 이사 혜자・법인・심산스님, 집행위원 제정 지일 덕운스님,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등 남측 대표단과

리규룡 조불련 부위원장, 차금철 조불련 서기장, 신계사 주지 진각스님, 리현숙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 부회장 등 북측 대표단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참가했다.

 

“(만해스님은) 반일투사이자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으로 북측에서도 대단히 존경하는 민족의 지도자”로 칭송되고 있다.

 

앞으로 만해사상 실천선양회에서는 오는 8월12일부터 14일 까지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예년과 같은 각종 행사를 거행하여 만해 스님의 사상을 계승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끝 >

이전글 카프합창단에 함께 하실 회원님을 모십니다.
다음글 3분만 더 버티세요!
수정하기 삭제하기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