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친구는 너 였다.
작성자 이청수 작성일 2014-06-20 오전 8:58:19

                          오늘 내 친구는 너 였다.

 

손 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 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 좋은 글 중에서 -

               -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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