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작성자 박찬원 작성일 2014-06-09 오후 11:44:41

♧.. 산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왜 노예로 살려는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데 무엇에 집착할 것인가?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요. 대장부다운 살림살이이다.

짐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수고로움을 면할 수 없다.
먼 길을 가기도 어렵고 홀가분하게 나아가기도 어렵다.
자유를 맛 볼 수도 없다.

쉼은 곧 삶의 활력소(活力素)이다.
쉼을 통해 우리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充塡)한다.

쉼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할 뿐더러 비정상적(非正常的)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지속(持續)될 수 없다.
아무리 붙잡고 애를 써도
쉬지 않고서 등짐을 진채로는 살 수 없다.

거문고 줄을 늘 팽팽한 상태로 조여 놓으면
마침내는 늘어져서 제 소리를 잃게 되듯이

쉼을 거부한 삶도
마침내는 실패(失敗)로 끝나게 된다.

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훌륭한 일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을 가정(假定)해 보라.
그것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선율(旋律)이라도
거기서 쉼표를 없애버린다면
그건 소음(騷音)에 불과하게 된다.


따라서 쉼은 그 자체가
멜로디의 한 부분이지 별개(別個)의 것이 아니다.
저 그릇을 보라.

그릇은 가운데 빈 공간(空間)이 있음으로써
그릇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단지 덩어리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지 벽을 이용하는게 아니다.

고로 텅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유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붙잡고 있으면 짐 진 자요.
내려놓으면 해방된 사람이다.
내려놓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유와 해방을 쫓아내는 사람이요.
스스로 노예(奴隸)이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하필이면 노예로 살 건 뭔가?


"산은 날보고 산 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말없이 물처럼 살라하네."하는 말이 있다.

산은 거기 우뚝 서 있으면서도 쉰다.
물은 부지런히 흐르고 있으면서도 쉰다.
뚜벅뚜벅 걸어가면서도 마음으로 놓고
가는 이는 쉬는 사람이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豊饒)와 자유를 함께 누린다.

쉼이란 놓음이다.
마음이 대상(對象)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짓고 마음으로 되받는
관념(觀念)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몸이 벗어나는 게 아니고 몸이 쉬는 게 아니다.
마음으로 지어 놓고
그 지어놓은 것에 얽매여 옴치고
뛰지 못하는 마음의 쇠고랑을 끊는 것,
마음으로 벗어나고 마음이 쉬는 것이다..


고로 쉼에는 어떤 대상이 없다.
고정된 생각이 없고 고정된 모양이 없다.

다만 흐름이 있을 뿐이다.
대상과 하나 되는 흐름,저 물 같은 흐름이 있을 뿐이다.
.

그래서 쉼은 대긍정(大肯定)이다
오는 인연(因緣) 막지 않는 긍정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긍정이다.

산이 구름을 탓하지 않고
물이 굴곡을 탓하지 않는 것과 같은 그것이 곧 긍정이다. .

시비(是非)가 끊어진 자리
마음으로 탓할 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 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이다.

자유(自由)와 해방(解放)
누구나 내 것이기를 바라고 원하는 것
그 길은 쉼에 있다 물들지 않고 매달리지 않는 쉼에 있다.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ㅡ무소유의 삶과 침묵 중에서ㅡ 
 

 

>>☆동양 옛 賢人의 名言☆<<<<

 

 

 

 

 

 

☆동양 옛 賢人의 名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움직일세, 

 

꽃 좋고 열매도 많네,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아니 그칠세,

 

내가 되어 바다에 이르네.

 

- "龍飛御天歌" 에서-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 가고,

 

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

 

드디어 말라 떨어진 뒤에 궁한 집 속에서

 

슬피 탄식한들 어찌 되돌릴 수 있으랴.

 

-"小學"에서-

 

 

 

먹는 나이는 거절할 수 없고,

 

흐르는 시간은 멈추게 할 수 없다.

 

생장(生長)과 소멸(消滅), 성(盛)하고

 

쇠(衰)함이 끝나면 다시 시작되어 끝이 없다.

 

-"莊子"-

 

 

 

찰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들면,

 

그 빈 곳(無)이 담는 그릇으로서의 구실을 한다.

 

문이나 창을 내고 방을 만드는 경우에도

 

그 비어 있는 부분(無)이 방으로 이용된다.

 

그러므로 있는 것이 이(利)가 된다는 것은

 

없는 것(無)이 작용하는 까닭이다.

 

-"老子"-

 

 

부모가 사랑해 주면 기뻐하여 잊지 말고,

 

부모가 미워하시더라도

 

송구스러이 생각하여 원망하지 않고,

 

부모에게 잘못이 있거든 부드러이

 

말씀드리고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曾子"-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으로부터 미움을 받지 아니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받지 않는다.

 

-"小學"에서-

 

 

 

제 부모를 사랑하는 자는

 

감히 남을 미워하지 못하고,

 

제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감히 남을 업신여기지 못한다.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제 부모에게 다하고 보면

 

덕스러운 가르침이 백성들에게 까지 미쳐서

 

천하가 본받게 될것이니,

 

이것은 천자로서의 효도이다.

 

-'孔子"-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거니와,

 

의(義)롭지 않으면 부(富)인들 무엇하랴.

 

오로지 한 자식의 효도만 있다면,

 

자손이 많아서 무엇하랴.

 

어진 아내는 그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아내는 그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명심보감"에서-

 

 

길은 가까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먼 데서 찾는다.

 

일은 쉬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어려운 데서 찾는다.

 

사람마다 부모를 부모로 섬기고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온 천하가 화평해 지거늘......

 

-"孟子"-

 

 

형제는 수족(手足)과 같고

 

부부는 의복(衣服)과 같으니,

 

의복이 떨어졌을 때는

 

다시 새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수족이 끊어진 곳엔 잇기가 어렵다.

 

-"莊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  잡는데 있다고 이르는 것이다.

 

-"大學"에서-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는

 

베어도 움이 다시 돋는다.

 

욕심을 뿌리채 뽑지 않으면

 

다시 자라 괴로움을 받게 된다.

 

탐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탐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에서 벗어나면

 

무엇이 근심되고 무엇이 두려우랴.

 

-"법구경"에서-

 

 

정도(正道)를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많고

 

무도(無道)하게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적다.

 

돕는 사람이 가장 적을 경우에는 친척마다 등을 돌리고

 

돕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경우에는  천하가 다 따라오느니라.

 

-"孟子"-

 

 

큰 지혜가 있는 사람은

 

영고성쇠(榮古盛衰)를 알고 있으므로

 

얻었다 해서 기뻐하지 않고

 

잃는다 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그는 운명의 변화무상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莊子"-

 

 

늙어서 나는 병은 이 모두가

 

젊었을 때 불러 온 것이며,

 

쇠한 뒤의 재앙도

 

모두 성시(盛時)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君子) 가장 성할 때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菜根譚"에서-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福)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禍)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准南子"-

 

 

불길이 무섭게 타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방법이 있으니

 

화는 위험한 때 있는 것이 아니고

 

편안한 때 있으며,

 

복은 경사 때 있는 것이 아니고

 

근심할 때 있는 것이다.

 

-"金時習"-

 

 

나무는 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진 뒤라야

 

꽃피던 가지와 무성하던 잎이

 

다 헛된 영화였음을 알고,

 

사람은 죽어서 관뚜껑을 닫기에 이르러서야

 

자손과 재화가 쓸 데 없음을 안다.

 

-"채근담"에서-

 

 

십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요,

 

백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다.

 

어진이와 성인도 역시 죽고,

 

흉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도 역시 죽게 된다.

 

썩은 뼈는 한 가지인데

 

누가 그 다른 점을 알겠는가?

 

그러니 현재의 삶을 즐겨야지

 

어찌 죽은 뒤를 걱정할 겨를이 있겠는가.

 

-"列子"-

 

 

유익한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

 

곧은 사람과 신용 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며,

 

편벽한 사람과 아첨 잘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로우니라.

 

-"孔子"-

 

 

 

나이 많음을 개의치 말고,

 

지위가 높음을 개의치 말고,

 

형제의 세력을 개의치 말고

 

벗을 사귀어라.

 

벗이란 상대방의 덕을 가려 사귀는 것이니,

 

여기에 무엇을 개재시켜서는 안 되느니라.

 

-"孟子"-

 

 

덕행을 이룬 현인은

 

높은 산의 눈 처럼 멀리서도 빛나지만,

 

악덕을 일삼는 어리석은 자는

 

밤에 쏜 화살처럼 가까이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평생이 다하도록

 

현명한 사람과 함께 지내도

 

역시 현명한 사람의 진리는 깨닫지 못한다.

 

-"법구경"에서-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이겨낼 수 있고,

 

자신을 이겨내야만 비로소 자기를 완성할 수 있다.

 

-"王陽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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