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 체험학습 탐방기
일찍부터 회원들의 여가문화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주신데 대해 정중히 감사 인사드립니다. 5월 27일, 1박2일 일정의 <원자력 안전체험학습> 일정 소개와 더불어 경비일체 무료라는 홍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는진 모르겠으나 시일이 경과할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나 약1주일 전에 정해진 인원이 넘어섰다.
나는 몇 차례 여가문화활동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했던 죄 밑으로 일찍 참가신청 했었기 때문에 도중에 확인조차 하지 않았는데 신청인원이 넘쳐 행사를 주관했던 박 단장님이 양보했다는 사발통문을 받은 후 약간의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한정된 관광버스 탑승인원 관계로 본의 아니게 탈락한 회원들의 마음을 뒤늦게 헤아리면서 양보하려고 해 봤으나 만류로 함께 D-1일을 맞아 홈-페이지에서 절차를 다시 확인한 다음 간단한 준비를 마쳤다.
그간 수십 차례의 해외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화한 작은 가방을 메고 7시 50분까지 양재역 12번 출구를 향해 집에서 5시 30분에 기상, 샤워까지 마친 뒤 상봉역에서 6시20분발 중앙선을 탔다.
제법 이른 아침인데도 부지런한 탑승객들이 제법 붐볐고, 그 속에 오래전부터 호형지간을 맺고 지내온 가족을 만나 더불어 옥수역까지 가서 다시 3호선으로 환승한 뒤 양재역 12번 출구로 나섰다.
양재역, 거의 매주 일요일마다 고교 친구들과 함께 양재역에서 만나 근교산행을 즐겨왔던 관계로 양재역의 사정에는 밝아 경량식 식당도 알고 있었고 다른 먹거리가 많아 아침식사를 하자는 말에 집행부에서 준비했을거라면서 거절하고 지정장소에 약20분 전에 도착하여 회원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이에 서서히 시장끼가 느껴졌다.
-거의 정시에 출발 -
7시 53분, 거의 정시에 12번 출구에서 약60미터 떨어진 좁은 공간에 정차한 관광버스 2호에 협회회원들이 차례로 탑승하였다. 7시57분에 출발한 버스는 양재역에서 U턴한 뒤 곧바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원자력 안전기술원이 위치한 <대덕연구단지>를 향해 달렸다.
당일 행사진행을 위임 받은 김대경님의 진행으로 행사취지와 일정 등을 소개 받았으나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했던 아침식사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저녁 먹은 뒤 14시간이 경과한 시점이라 뱃속에서 쪼로록 소리가 났고..... 간단한 김밥이라도 나올 줄 믿었는데 낭패를 당했다.
기대 반 실망 반에서 건네 준 음료수로 허기를 채우면서 경부고속도로가 완성된 이후부터 줄곧 이용했던 도로였지만 공복에서 좌우를 지켜본 순간 순간의 느낌은 달랐다.
원전 + 마피아의 조직문화는 ?
먼저 4. 16 팽묵항의 세월호로 인하여 잠복하고 있었던 공공분야의 마피아 단과 같은 조직문화가 만연하고 있다는 특종기사들로 몇 날을 장식하여 “아-아 대한민국 어쩌려고 이러십니까”하는 탄식까지 낳게 했고 가장 먼저 수년 전부터 여름철이면 전력난으로 절전을 요구하면서 예고 없이 원자력발전기 고장이라고 홍보하면서 당부했던 부탁의 말 뒤에는 끔찍스런 원전마피아(원전+마피아)의 조직적인 부정부품 납품사건이 도사리고 있었던 기관에서 베푸는 무료관광 투어라 솔직히 꺼림칙한 생각도 지울 수 없었다.
때 늦은 손님맞이인지 아니면 난도질 당한 체면을 회복하기 위한 몸부림인지도 모른채 체험학습이란 명칭의 무료투어에 혼을 빼 버리고 나섰는지도 모른다.
경부고속도로는 예년에 비해 의외로 소통이 원활하였고 진행자가 애써 체험현장에 대한 설명과 담당 단장께서 넘친 인원 관계로 살신성인 정신으로 본인이 포기했다는 말에 감사의 말과 더불어 큰 행사를 제대로 치루어 본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허기진 배는 어찌 하라고....
대부분 회원들은 양재역까지 나오기 위해 아침 6시 전후에 나서기 시작했을 것이며 아침도 거르고 나왔을 것인데 준비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마저 들었다. 더불어 양재역에서 간단식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찾지 못했다는 립-스비스는 더더욱 믿을 수가 없었다.
당연히 준비 되었어야 했는데...
익히 양재역 구내의 먹거리는 다양한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산행할 때마다 양재역에서 먹거리를 준비해 온 터라 즉석에서도 가능했엇는데 믿기지 않았다. 집행부의 노하우 부족에 노력 부족이란 것을 부정할 수 없었기에 두 번 다시는 같은 실수는 저지르지 않게 타당한 방법론을 제시해 본다.
이른 아침 여행일 경우에는 반드시 아침을 준비해야 한다. 4년 전 순창에 갈 때는 출발시간도 늦엇으나 아침 김밥을 준비 했었고, 흔히들 단체로 예식장에 갈 때도 아침은 제공하는 것이 공식화 한 것 아닌가. 지난 5월 4-6일 까지 고교동창들끼리 관광버스로 북부지방 투어에 나섰을 때는 각자가 즐길 수 있도록 김밥도시락과 봉지에 과자와 마른안주까지 포장해 전하면서 치간치솔까지 겻드렸더니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분명한 것은 까짓것 아침 한 끼라고 폄훼할 수도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 평생을 통해 두 번 다시 찾아 먹을 수 없는 아침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러 시행할 가능성이 있어 주지 코져 함은 목적에 포인트를 맞추지 말고 회원들의 편이를 위해 기본부터 지켜야 함을 강조해 본다.
미리 협회 차원에서 준비과정을 협의하며 준비 했더라면 문제될 것이 없었을 것이다. 결국 정보의 공유화가 필요했고 혼자만으로는 벅찬 행사였기에 간사 및 기타 간부들과 협의 했더라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제반 진행 경비로 갹출한 2만원의 정체는.....
비용문제는 스스로들이 부담한 것이다. 진행자의 요청에 기꺼이 2만원씩 경비를 갹출했으니까 상응하는 지출로 회원들의 편이를 도모해야 했건만 뒤늦게 파악한 사실은 분노와 불만의 소리였다.
39명에 78만원 회비의 용도는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했으며 구체적으로 노래방까지 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권고한 다음 회원들의 낯 익히기 운동의 일환으로 주위 회원들의 이름까지 소개했다.
오전 10시10분, 신탄진에 자리한 <원자력 안전기술원>에 인천 문인협회에서 온 1호 차량에 이어 은퇴협회원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도착하자“방문을 환영 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첫눈에 들어왔다.
미리 준비된 강당에 자리하기 무섭게 원자력 안전규제 동영상 및 기관 소개에 이어 원자력 안전/방재교육이 12시 25분까지 진행되었다.
조직문화가 견고한 안전기술원의 리더십 ???
<원자력 안전기술원>이 체험학습에 초대한 이상 참가자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 줘야 하는 데 역시 간과한 것에 대해 원망스러웠고 그간 행사를 추진하면서 누구도 지적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구내식당에 가서 점심을 마친 뒤 버스에 탑승하여 경주 시내를 거쳐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대구와는 먼 거리가 아닌 덕분에 수학여행 뿐만 아니라 소풍으로도 방문했었고 특히 에밀레종을 배경으로 쓴 원고내용으로 1962년도에 개최한 제1회 <신라 문화제>전국웅변대회에 고교대표로 출전하여 입상했던 추억이 쓰린 <에밀레종>과 유물관을 관람한 뒤 보문단지로 향했다.
광활한 보문단지 옆 길을 걸어 숙소인 콩코드 호텔(concorde hotel)에 2인 1실을 정해 소지품을 내려놓은 뒤 약간의 주안상까지 마련된 식당에서 잔들이 날라 다니는 가운데 즐겁게 식사를 마친 뒤 문무왕 674년, 삼국을 통일한 뒤 국력이 강해지면서 궁궐도 커지게 되어 신라 왕궁의 별궁이며,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던 곳으로.....
휘황찬란한 조명 속에 묻힌 <안압지>를 찾아서

안압지는 ‘달이 비치는 연못’이란 뜻의‘월지'라고 불렀다.
안압지는 문무왕 때 지었으며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이며,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고 '삼국사기'에는 '궁 안에 못을 파고 가산을 만들고 화초를 심고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고 기록되어 있고 동서남북 약 190m 규모의 인공연못으로 원래 이름은 '월지'였다고 한다.
이후에 신라가 멸망하고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묵객들이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쓸쓸한 시 구절을 읊조리고 그 때부터 “기러기 안“자와 오리 '압'자를 써서 ‘안압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약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통하여 휘황찬란한 조명 아래 후래쉬를 터뜨리며 촬영을 마친 뒤 호텔로 돌아와서 진행자의 멘트에 따라 노래방에 갈 회원들은 프론터에 모이기 시작했다.
불친절한 프론터 데스크 안내자들, 노래방 찾아 나섰던 <최인홍>회원은 행방불명, 수소문 끝에 겨우 찾아 노래방에 9명이 들어갔다.
노래방 찾아 주위를 헤매던 중 슈퍼에 들려 약간의 술과 안주를 미리 마련하여 숨겨서 들어간 뒤 추가로 맥주 두병과 간단한 팝콘류의 안주를 시켜 윤활유를 치기 시작했다.
천상의 목소리 보문단지를 흔들다
자막이 새겨진 노래가 시작되자 기성가수를 능가하는 실력을 뽐내며 희망곡을 신나게 불러 됐다. 약90여분 동안 목청을 다듬은 뒤 굿-나잇 인사를 나눈 뒤 끼리문화를 즐겼다. 거나하게 취해 각자의 룸으로 들어간 시간은 자시(子時)의 끝자락인 듯 하였다.
28일 아침 6시30분경 안압지 연못가를 산책하려 내려 갔으나 의외로 5-6명의 회원 뿐 적막이 흐르는 것 같았다. 7시부터 시작된 아침식사를 마친 뒤 룸에서 짐을 챙겨 내려온 뒤 버스에 탑승하기 시작했다.
죄송했습니다. 행사 관계로 먼저 실례....
나는 28일 저녁 대구에서 빠질 수 없는 행사 참가로 동행할 수 없어서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양해 말씀과 더불어 즐거운 여행하시라고 인사 드린 후 혼자 대구를 향하여 발길을 옮겼다.
대구에 도착하여 행사에 임하기 전에 동행했던 회원한테 전화했을 때 욕설과 함께 시끄러운 고성이 들려 사실을 물었으나 답변을 듣지 못한 채 전화를 끊어버려 더욱 궁금하였다.
때늦은 후회였든가 . YOU행사장에서 차속에서 벌어졌던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고는 분노가 치밀었다. 많은 회원들 가운데 말썽을 부린 당사자는 회원이 아닌 동행자 입장에서 온갖 욕설까지 퍼부으면서 행패에 가까운 행동으로 소란을 피웠는데도 제대로 관리 못했다는 것에 대해 뒤늦게 화가 치밀었다.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으며 많은 회원들은 왜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었을까 ?
2일째 함께 하지 못해 기록할 수 없습니다.
2일째는 같이 행동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황을 전달할 수 없으나 분명하게 지적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 이런 이벤트에 인원 보충키 위해 관계없는 외부인을 대동했다가 심각한 순간까지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여 반드시 지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돌이켜 보면 원자력 안전체험학습을 마련한 원자력안전기술원 행사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나름대로는 세월호 참사사건으로 밝혀진 원전마피아의 단단한 결속력을 목격하는 듯도 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고위 퇴직자 30%가 원전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에 재취업했고, 비판, 견제기능 마비로 이어져 부품시험에서 위조나 안전검사 조작 등으로 발전기가 정지되어 비상사태로까지 가면서 절전을 외쳤던 원전의 몰염치는 씻어지지 않았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도 했으니 양해와 역지사지 정신으로 이해하도 록 합시다. 그렇습니다. 약1개월 전 파크 골프를 마친 뒤 저녁식사 시간 때 비회원이 당일 수금한 2만원 경비문제로 시비를 걸었던 사실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비록 그 분이 아파트단지 부녀회원이라는 말은 들었으나 금전문제는 확실히 명쾌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박단장은 행사 후에 소상히 지출용도를 지금까지 잘 밝혀 주셨다.
진행자까지 허락한 노래방 경비를 공금에서 못 쓴다고 ??
27일날 회원 중 약4/1인원만 노래방에 갔다고 경비를 간 사람들로 하여금 부담케 했다구요?. 분명 진행자가 노래방까지 권유하면서 즐기도록 했는데 스스로가 참석하지 않았는데 노래 부른 당사자들한테 경비를 부담토록 했다는 말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고 남이 알까봐 챙피함까지 느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시쳇말과 뭣이 다른가 ?
제발 앞으로는 말이 아니면 하지를 말고 길이 아니라면 가지 말 것이지 무슨 작태였을까 ? 말하기 전에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발동시켜 보시면 정답이 나올 것 같은데.....
우리 회원들은 지적수단과 행동수칙의 방법도 분명한데 믿기지 않는 아집이나 고집으로 불평불만하지 않도록 유념하는 것이 정도라 생각 되었다.
회원 여러분 많이 불편하셨겠지만
발전을 위한 과도기적
행위로 배려합시다.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한 추천의 말씀으로....
1). 협회 차원에서 단체 투어나 시찰을 갈 때는 집행부에서 의견
조합하여 회원들의 편이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
2). 필요한 경비는 참가 회원들이 부담하는것이 원칙이며 집행
부는 과정에 발생할 항목을 수렴하여 예산확보하고 준비토록
해야 한다.
3). 집행부에서 시행하기로 고지한 내용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불
평. 불만은 자제되어야 한다.
4). 비회원의 참가는 최대한 제어되어야 하며, 회원들은 적극적
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5). 비회원의 횡포 또는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회원들은
협회에 환멸을 느끼게 만든다.
6). 적은 숫자이지만 다소곳하게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게 해야 한다.
마침 2014. 6. 5 S N S 단 박 순 웅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