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살아 갈 이유
작성자 문병주 작성일 2014-02-05 오전 1:47:25

작년 여름 모 노인단체에서 독후감작성 보고서 쓴 내용을 올려 봅니다.   http://mbj.kr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지음 이현아 옮김 310쪽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대학 교수가 된 그녀.
인생의 정점에서 유방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가
삶의 끝자락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가슴 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

그 주인공은 세계 100대 대학, 중국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위지안(于娟)이다.
그녀는 서른 살 젊은 나이에 인생의 정점에 올랐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서 유학 후, 환경과 경제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가지고 귀국해 중국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30살이 안 된 나이에 푸단대학교 강단에 섰다.

북유럽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스템을 중국에 도입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물론 노르웨이에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성사 단계에 있었다. 돌이 막 지난 아들로부터 ‘엄마’ ‘아빠’ 같은 말을 들으며 행복에 눈물을 짓곤 했다.

외동딸을 명문대 교수로 만든 부모님이 어깨를 펴고 성공한 딸을 자랑하는 것을 들으며 흐뭇해했다.
그 순간, 그녀는 말기 유방 암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암은 그녀에게 ‘마지막’이 아니었다. 암은 오히려 그녀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다. 그녀는 온몸에 전이된 암세포 때문에 뼈가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오히려 나날이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자신의 30년 인생!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소중한 가치들을 돌아보았고, ‘삶의 끝자락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녀를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같은 노인들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주는 인생교본이다. 이 책의 인세는 그녀의 세 살 난 아들의 교육 자금과 그녀의 병간호 때문에 빚을 잔뜩 진 가족을 위해 조금 남겨지고, 대부분은 생전에 꼭 이루고 싶어했던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에너지 숲’ 프로젝트에 쓰일 것이다.

 

저자소개 위지안

저자 위지안(于娟)은 1979년 생. 상하이 자오퉁대학교를 졸업하고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 유학한 뒤 돌아와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남자 아이들과 어울려 놀며 ‘꼬마 깡패’로 악명이 높았다. 한편으로는 소문난 독서광이었으며, 지는 것을 싫어해 공부에서든 놀기 또는 먹기에서든 항상 또래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곤 했다. 환경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유학을 갔다가, 이른바 ‘노르웨이 숲’에 온통 마음을 빼았겨 ‘숲에 미래가 있다’는 비전을 세운 채 중국으로 돌아와 교수가 되었다.

숲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2009년 10월,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이륙 준비를 마친 우주선이 카운트다운 직전에 어이없이 폭발해버린 것처럼, 그녀의 삶은 절정의 순간에서 곧바로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러나 곧 좌절과 분노를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남겨진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했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일상의 에피소드와 함께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 앞에 남겨진 삶이 길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뼈가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냈으며, 낙천적인 태도로 인생의 참다운 가치와 소박한 행복을 이야기했다. 그녀의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고,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지혜를 배웠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된 시간만 보내야 했다. 삶의 끝에 이른 그녀가, 살아갈 날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준 셈이다. 위지안은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일깨워주고는 2011년 4월 19일 새벽 3시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영혼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었다.

얼마 남지않은 우리들의 인생들도 그 빛나는 별(이책-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인생 장면을 색칠하면서 살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첫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서서


작은 행동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
우리 삶에 정해진 법칙이란 없다는 것
인사조차 나눌 틈이 없는 작별도 있다는 것
똑똑한 사람 행세는 괴로운 낙인이라는 것
갈대의 부드러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
믿음은 순도 100퍼센트라는 것
감추고만 싶은 진심도 있다는 것
미지근한 사랑이 오랫동안 따뜻하다는 것
적응이란, 고집을 버리는 과정이라는 것
진짜 성공은 하모니라는 것
사랑은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
시간이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추억은 지혜의 보따리라는 것


두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누구나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것
불안과 두려움 없이는 어른이 되지 못한다는 것
위해주는 마음이 차이를 만든다는 것
때로는 고개를 쳐들고 맞서야만 한다는 것
남들보다 즐거워할 자격이 있다는 것
착한 사람이 가장 강하다는 것
성취의 절반은 책의 덕분이었다는 것
움켜쥔 손을 펴야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나를 위해 희생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혼자 아픈 사람은 없다는 것
세상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
어쨌거나 다 지나간다는 것


세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기적은 꽤나 가까이에 있다는 것
고마움을 되새기면 외롭지 않다는 것
나는 한 편의 드라마로 시작되었다는 것
이별은 또한 홀로서기라는 것
줄 것은 항상 넘친다는 것
최후까지 행사해야 할 권리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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