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이라는 종착역
작성자
박순웅
작성일
2013-12-10 오후 1:00:44
♡... 12월이라는 종착역
♡...
12월
이라는
종착역
...♡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
은
버려야 할 것
이
더 많다는 것
을
꼭 기억
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 안 성란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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