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정일 님
각박한 도시 생활 시간관념의 틀 속에서
옹색한 빌딩 공간에 갇혀
고단한 삶
청춘의 세월에 묻히고
세상의 거친 풍파 이겨내느라
상처받은 육신 연륜의 증표 안고
훨-훨 허공을 날다보면
흙 내음 들풀 향기
아련한 시골마을 뒷동산에
맹감 한 타래
빠알갛게 익어있습니다
따뜻한 우정이 머문
넉넉한 내 고향
그곳에 애틋한 그리움 남아
길손의 지친 영혼에
초록빛 향수를 들이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