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의 꿈 /炅暾 정재삼 지난날 물 좋은 녹음으로 우주를 안았으나 따가운 가을볕에 젖은 몸 말리고 발끝에 차이는 갈잎 되었구나 갈잎의 바스락 소리 한 세월 단숨에 몰고 온 소리이구나 가을바람 나부끼는대로 푸른하늘 여백 매우다 제 몸 태운 생사를 바꾸어 놓는다 한낱 갈잎이 가는 길 그 곳이 어디든 단풍잎이 연출한 꿈의 무대다
지난날 물 좋은 녹음으로 우주를 안았으나 따가운 가을볕에 젖은 몸 말리고 발끝에 차이는 갈잎 되었구나 갈잎의 바스락 소리 한 세월 단숨에 몰고 온 소리이구나 가을바람 나부끼는대로 푸른하늘 여백 매우다 제 몸 태운 생사를 바꾸어 놓는다 한낱 갈잎이 가는 길 그 곳이 어디든 단풍잎이 연출한 꿈의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