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 이영권 교수입니다.
"비즈니스는 커뮤니케이션이고 인생도 커뮤니케이션이다."
이것을 잘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자세' 입니다.
높은 건물을 지을 때 지하층을 깊이 파는 작업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지하층 공사만 1년씩 하는 것을 보면 '거 참, 시간도 많이 걸린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보면 지하층 공사가 끝난 후에 건물이 올라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성공을 향해서 가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초공사가 바로 마음자세에 대한 공사입니다. 이 마음자세를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말을 많이 하더라도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진실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사귀고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서 가식이 있게 되면 상대방은 눈치를 챕니다.
요즘에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데, 주인이 화가 나 있으면 강아지가 제일 먼저 압니다.
기분이 좋으면 강아지도 편안하게 다가와 무릎에 앉습니다.
하물며 강아지도 아는데, 사람이 상대방을 보면 상대방이 어떤 상태인지 느낄까요? 못 느낄까요?
당연히 느끼죠. 상대방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진실하지 않은지, 눈이나 얼굴표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커뮤니케이션은 백 번 하더라도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진실하게 변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더라도 효율성은 올라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반성과 자기 다짐을 끊임없이 하는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겸손해야 합니다.
옛 말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건방진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조금 성공을 했다하면 자신의 발등을 도끼로 찍고 다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저도 혹시 그렇지 않나 해서 매일 되돌아 보는 반성의 시간을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성공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겸손하게 낮출 수 있도록 애쓰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능력이 많을수록 소통이 쉬워집니다.
아는게 없으면 소통할 거리가 적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일하는 계통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며 책이나 오디오북, 비디오북을 통해서 많은 것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진실하고 겸손하며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과 가식적이고 거만하며 있는 것은 별로 없으면서 그것을 부풀려서 얘기하는 사람과는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마음 자세를 가다듬는 것이고 그것으로부터 성공은 출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늘 갈고닦고, 보다 진실하고 겸손하며 경쟁력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성공에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