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땅에서 잉태하고 태어난 고향일진데

어이하여 지금에사 이 땅에 묻히고 싶지않을 만큼

넌덜이를, 몸서리 칠만큼  전통의 미학은 사라지고

내삶의 소망 마저 짖이겨 뭉글어질 만큼 절망하려하는

어느분의 넋두리는 그분만의 것이 아닌 오늘 우리모두의

처지인듯 합니다.

할말이 있어도 원칙없는 대반격의 소용돌이에 내몰리는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세상에서 잘못 일그러진 행태들을

보고 당하고만 살아야 할런지요 .

그러나 우리는 태어난 이땅으로 돌아가는 날 까지

지금 우리들의 가치관 (格)을 우리들 만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로

정영 아름답게 묻히기에 좋은 토양으로 다듬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