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번째 일요일, 비정기적 반복적으로 내리는 장마 기운은 이제 입추를 며칠 앞두고 기력을 서서히 상실해 가는 듯 국지성으로 약하게 내리더니 지금은 여우처럼 자취를 감춰 버렸습니다.

이번 주중으로 떠나려는 바캉스는 시골 과수원에서 며칠 보내다가 대구에서 중앙선을 이용하여 <속 초>에 들려 권금성 아랫마을<외설악>에 머물며 낮에는 숲속을 헤치며 낮은 산행을 즐기고, 저녁 무렵에는 <동명항>에 나가 싱싱한 자연산 회로 계사년의 여름의 말미를 장식코져 합니다.
가는 세월을 누가 붙잡아 둘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세월따라 가면서 즐기는 가운데 보람을 찾고, 풍성함을 느끼면서 새날을 맞으렵니다. 최소한의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하여 웃음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반석이 있어 더불어 살아 가렵니다.

회원님들 - 멋지게 사셔야 합니다. 온갖 설움과 압박 속에서도 굿굿이 살아왔던 탤런트 <박용식>씨가 <캄보디아>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 후 <유비저균>이라는 익숙치 않는 감염증세 끝에 그제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수시로 나타난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 하시면서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순   웅 씀>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니라"(시73:2)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벽을 깨운 상하고 추한 내영혼 주께 드리오니 정결케 하시어 하늘의 지혜를 더욱 깊히 깨달아 알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폭우와 무더위로 힘들었던 날들이 지나가듯이 저희들의 삶 가운데 찾아온 견딜수 없는고난도 잠시잠간일 뿐이오나 인내할수 있는 힘과 용기가 부족하여 쓰러질때가 있습니다. 주의 강한 팔로 저희들의 손 잡아주소서 두려움 없게 하옵소서. 쇠약해진 육체와 마음이 새힘을 얻게 하옵소서. 보이는것은 쇠약해지나 보이지 않는것을 날로날로 강건케 하시는 여호와를 찾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내면의 힘과 능력이 나에게 있지 아니하고 반석되시는 여호와께 비롯됨을 믿습니다. 날마다 주의 말씀으로 인하여 나의 생각 마음 영혼과 은퇴자협회 회원님들이 든든한 반석 위에 세워져 가는 온전한 믿음의 자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