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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양주땅에 묻힌 사도세자 아버지의 묘를 절가까이 모시고 조석으로 영혼을 위로하고자 마땅한 장소를 물색하기위해 보경스님으로 부터 불경에 관한 여러애기를 들었다. 나를 잉태하고 고통을 참고 낳아주신 은혜 기르신 은덕 설법을 들은 정조은 아버지를 위해 절을 세워야 겠다고 마음먹고 부친의 묘를 화성군 태안면 화산으로 옵겼다.그리고 절을 세우기로하고 시주를 4년동안 하고 절을 완성했다. 이튼날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주를 물고 승천했다고 한다. 정조는 보경스님에게 이름난 화가를 모셔다가 사도세자 아버지을 그리게하여 절에모시고 그절을 보경스님이 관 리게했다. 이 절이 용주사이다. 조계종 25교구 이다. 정조는 기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그곳 아버지가 계신 절을 가보고 하는데 어느날 송충이가 솔입을 갈가먹는것을 본 정조는 송충이를 잡아 입으로 물어 죽였다는 일화가있다. 이처럽 부모에 대한 효심 아버지를 모신주변의 어떠한 요물도 잡았다고 한다. 부자유친 이라니 확실한 부자유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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