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커플 주례를 집례한 所懷

타오름주례단이 2008년 5월16일 발족 후 본인이 제1호로

주례를 집례한지가 5년이란 세월이 흘러 드디어 400커플의

주례를 진행했다는 사실, 내가 돌아봐도 감격스럽다.

많은 커플을 대했지만 그 중에서 현직 남.여 검사를 비롯

뮤지컬배우, 의사, 그리고 제자들의 자녀 예식까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결혼하는 신랑,신부에게 새로운 인생항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어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게끔 좋은 덕담과 격려말로

진행을 했다.

주례사는 길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주인공들과 하객들로 부터 느꼇다.

참고로 주례사는 5분을 넘어서는 안되겠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짧으면서도 재미있게 해달라는 부탁이 많아 그에 맞게 진행라며면

많은 노력을해야 웨딩플래너로 부터 섭외가 들어온다.

요즘은 20대 신랑 신부는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7월14일 처음으로

27세 신랑과 22세 신부의 예식을 집례했다.

많은 커플들의 평균나이를 보면 30대가 주를 이루었으며, 40대커플도

종종 집례를 했다. 결혼을 늦게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가장 많았고, 적절한 시기에 배우자를 만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요즘 주인공들이 은사님이나 지인에게 주례를 요청하는 경우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전문주례를 초빙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면과 시간관계를

고려하는 면이 많아보인다. 본인은 교직에 봉직했던 경험으로 주인공

모두를 제자라고 생각하면서 성심성의껏 집례한 결과가 웨딩플래너와

좋은 유대관게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오늘의 타오름주례단이  있게끔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님과 타오름주례단 정현배 단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년 7월16일

타오름주례단 부단장 정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