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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과 배려 운동본부에서 정두근 총재

마포구 도화동 사무실에서 7월 10일 오전에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정두근(62, 예비역 육군중장) 총재, 그는 “우리 국민의 의식구조가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이타적인데다 우리 사회마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오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인간관계의 기본을 찾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상호존중과 배려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군 지휘경험을 통하여 이미 검증을 거쳤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은 2011년 1월에 사단법인으로 출발하여 2012년 1월에는 서울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각계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5,000여 명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거라고 했다. 정 총재는 “앞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이 운동에 참여해오고 있다는 정규명(66, 권추연 사무총장) 씨는 “우리 사회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해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진정 살기 좋은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총재는 “우리 사회가 폭력과 갈등 그리고 분열을 조장해 오고 있는 것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이 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사용’,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들어주기’, ‘먼저 인사하기’, ‘공중도덕 지키기’ 등의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생활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는 배정(78, 영등포구 대림동) 시인(詩人) 역시 “이러한 건전한 운동을 통해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사회가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즐겁다”고 말했다.

실버넷뉴스 김종화 기자 jonghwa50@silver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