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시아나 항공기 샌프란시스코 공항 참사를 보면서, 우리 대한은퇴자협회 주 회장님의 스튜어드 생활중 KAL기 쏘련 영토에서 미사일 격추되어 생환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주 회장님은 KAL기 902편 사무장으로 스튜어드를 하였으며, 9천 시간 정도를 비행하여 1년 동안을 하늘에서 산 샘입니다.

  78년 4월 18일 파리를 출발하여 앵커리지로 가던중  KAL 902편은 북극 상공을 날다 쏘련 영토로 들어가 쏘련 공군기의 미사일공격을 받고 왼쪽 날개가 손실되어 카릴리아해협 무스만스크호의 빙판에 불시착하여 승객 167명(2명 사망, 일본인,한국인) 으로 생존자 전원 쏘련군 기지에 수용되어 밤낮으로 심문을 받던중 미국의 도움으로 생환하였으며 주회장님은 사고 당시 승객들을 안전하게 조치한 용감한 승무원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당시 철의 장막 쏘련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생환해 오셨다 합니다.

우리회장님은 했던일도 많고, 하는 일도 많고, 앞으로 할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주명룡 칼럼 참조(2006년 8월8일 작성), 짚시가수 메리하프킨노래를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