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화가' 노숙자의 작품 세계 오늘 오후 모처럼 짬을 내어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에 나갔더니 가을꽃이라고 불렀던 코스모스가 얼마나 예쁘게 피었든지 잠시 페달을 정지시킨 뒤 분홍색-적색꽃잎을 만지작 거리다가 다시 달려 자그마치30리(12km) 달리면서 땀을 흠뻑 흘렸습니다. 산성화된 토질을 알카리성으로 변형시키기 위해 일제시대때부터 재배했던 자그마한 <자운영>풀씨 위에는 벌들이 날아다녔으며 학생들이 가꾸어 놓은 채전밭에는 가지-오이-고추가 탐스럽게 6월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얼치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열심히 달렸더니 다리가 뻐근합니다. 운동 많이 하세요. 순 웅 씀
연 65 x 50, 1993
라일락 60.5 x 50, 1994
개쑥부쟁이 60.5 x 50,1993
감국 72.5 x 60.5, 1993
인동 53 x 45.5, 1997
동백 55 x 65, 2005
목단 90 x 96, 2006
아네모네 27.5 x 22, 2006
패랭이 72.5 x 60.5, 1994
제비꽃 60.5 x 50, 1997
코스모스 116.5 x 91, 2004
홍초 53 x 45.5, 2004
용담꽃 60.5 x 50, 1993
접시꽃 194 x 130, 1996
부추 60.5 x 50, 1994
아이리스 100 x 66, 2000
자운영 130 x 97, 2001
으름 65 x 50, 종이에 채색, 2002
조팝나무 53 x 45.5, 2002
개나리 97 x 130, 2003
장미 45.5 x 38, 2003
제비꽃 78 x 75, 2004
황소눈 데이비 53 x 45.5, 2005
제라늄 53 x 45.5, 2005
개미취 45.5 x 31.5, 1999
여귀 53 x 45.5, 1998
진달래 45.5 x 38, 1999
물매화 41 x 32, 1999
구절초 72.5 x 60.5, 2006
초가을 188 x 170, 2005
흰 으아리 50 x 50, 2005
개양귀비 53 x 45.5, 2007
산수유 33.5 x 24.5, 2001
양귀비 53 x 45.5, 2007
( 노숙자 = 탈렌트 노주현 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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